한국당, 오늘 광화문 2차 대규모 집회

오후 1시30분, 청와대까지 가두행진

승인 2019-04-27 09:49

오주영 기자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황교안 당 대표 취임 두 번째 장외투쟁으로 전국 253개 당협에서 위원장과 당원들에게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되는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2탄 집회에 이어 청와대 인근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까지 1.6㎞ 가두 행진이 예고돼 있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의 선거제 개혁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막기 위해 이날도 국회 회의실을 봉쇄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의원과 보좌진을 주간·야간조로, 주간조도 시간대별로 나누어 국회와 광화문에 분산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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