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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새벽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위)가 열린 정무위원회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표본오차 ±4.4%p)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을 긍정평가한 응답은 58.4%로 나왔다.
긍정평가 중 '매우 잘했음'은 46.3%, '잘한편'은 12.2%로 집계됐다. 반면 충청권 부정평가 응답은 32.8%(매우 잘못했음 29.2%·잘못한편 3.7%)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8.7%였다.
전국 평균은 긍정평가가 51.9%, 부정평가가 37.2%로 조사돼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14.7%p 앞섰다. 호남과 충청, 수도권, 40·30대, 진보층에선 긍정평가가 우세한 반면 대구·경북, 60대 이상에선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패스트트랙 정국 속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지율 43.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35.1%로 조사됐고, 정의당이 7.8%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바른미래당은 1.3%를 얻는데 그쳤다. 특정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0.0%, 모름·무응답은 0.7%로 각각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 대해 패스트트랙 대치 정국이 이어지면서 진영별 양극화가 심화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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