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제7회 참글상' 시상

  • 사람들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제7회 참글상' 시상

중도일보 이해미 차장·김유진 기자 수상
대학생 초점 맞춘 6.10민주항쟁 다뤄

  • 승인 2019-07-14 09:37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KakaoTalk_20190712_112240418
오른쪽부터 중도일보 김유진 기자, 이해미 차장, 김대환 기자협회장.
중도일보 이해미 차장·김유진 기자의 '6·10 민주항쟁 32주년' 특집 보도 등 2편이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제7회 참글상을 수상했다.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회장 김대환)는 12일 대전교육청에서 '제7회 참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참글상'은 신문과 방송·통신 등 8개 회원사 소속기자들의 취재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7회 참글상은 올해 상반기 신문·방송부분으로 심사했다.

중도일보 이해미 차장·김유진 기자는 대학생들이 주도한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인 6·10 민주항쟁을 민주화 운동의 중심 역할을 한 '대학생'에 초점을 기사를 다뤘다.



그 시대 대학생들이 지닌 의식과 현재 대학생들의 의식 차이를 소개하고, 그 다름의 뒷배경에는 1987년 민주항쟁이 이뤄낸 보편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전달했다.

또 당시 민주화 운동을 했던 학생들은 그 시절 당연히 투쟁해야 했다는 사실을 인지시켰다. 지금은 시대가 다르기에, 개인적인 스펙 쌓기에 올인하는 대학생들을 향해 의식이 없다는 말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반향을 제시했다.

신문부문 수상작으로는 중도일보 보도가, 방송부문은 대전CBS 인상준, 고형석 기자의 '한화폭발, 현장의 목소리는 묵살됐다' 연속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해미 중도일보 차장은 "참글상 수상에 혼자가 아닌 후배와 함께 받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역사 전반에 걸쳐 꼼꼼하고 진중한 기사를 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는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좋은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협회장은 "모든 출품작 속에서 취재한 기자들의 땀과 노력이 엿보였다"며 "수상자는 물론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기자들 모두 더 좋은 기사를 위해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