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오는 5일 난치병 아동 위한 자선 바자회 '위시마켓' 개최

  • 사회/교육
  • NGO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오는 5일 난치병 아동 위한 자선 바자회 '위시마켓' 개최

홍보대사 윤형빈, 정경미 부부 등 참석.. 26개 브랜드 제품 알뜰 구매 기회

  • 승인 2019-12-03 10:2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이미지 가로 500
난치병 아동을 위한 세밑 온정의 바자회가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이사장 커티스 장)는 오는 12월 5일 서울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 지하 2층 푸르덴셜홀에서 자선 바자회 ‘위시마켓(Wish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만 3세~18세)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 메이크어위시가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자선 바자회다. 

올해는 △키플링 △행텐 △행텐 주니어 △에이치커넥트 △파버카스텔 △크롬바커 △덕시아나 △올림푸스한국 △샤워플러스 △오센트 △H.D.C △서울살롱 △인우코퍼레이션 △꽃을담다 △윤형빈소극장 △덴티스테 △MFS골프 △친환경도자기젠 △비타민엔젤스 △금양인터내셔날 △제스파 △코코도르 △오디뮤지컬컴퍼니 △산들산들 △푸르덴셜생명 △이베이코리아 임직원 동호회 ‘임팩트 메이커스’△김물길 △전명진 등 26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2명의 사진가와 아티스트가 작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메이크어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자선 바자회에 참석해 행사 취지와 의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들 부부는 위촉과 동시에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에 난치병 아동 및 환아 가족을 초대한 바 있다. 향후 난치병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과 소원 성취 사업을 알리는데 앞장서며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포부다.

이외에도 코스튬 플레이어 <RZ 히어로즈>, <501군단>, <레벨리젼>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바자회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백혈병, 뇌종양, 골육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의 소원 성취 기금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위시마켓에 동참하셔서 저렴하고 알뜰한 소비로 가계를 풍족하게 하고 난치병 아동에게 도움도 주는 일석이조의 나눔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메이크어위시(Make-A-Wish®) 한국지부는 현재까지 4천400명의 환아에게 희망을 선물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소원을 이룬 환아와 가족들은 소원 성취를 통해 98.2%가 심리-정서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97.1%가 치료 의지가 강화되었다고 응답한 바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