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적으로 2020년 정시모집이 진행 중인 의과대학은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등록금이 비싸 학교별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 규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을지의대의 2019년 교내 장학금 액수는 총 5억4500만9000원으로,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6개 의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특히 정보가 공개된 전국 35개의 의대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의대 중 2위, 전체 대학 중 9위로 전국에서도 상위클래스였다.
교내 장학금은 성적 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저소득층 장학금, 근로 장학금, 교직원 장학금 및 기타 장학금 제도를 통해 지급된다.
홍성희 총장은 "학비 부담이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차세대의료인들의 힘찬 미래를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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