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제 대응

  • 문화
  • 건강/의료

유성선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제 대응

입원환자 면회 보호자 1인으로 제한
선별진료소 설치 …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 비치
중국 방문력 확인 … 최근 15일 이내 중국 방문했으면 선별진료소로 이동
출입구 일부 폐쇄 및 주차구역 통제 검토

  • 승인 2020-01-29 16:22
  • 신문게재 2020-01-30 6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유성선병원 사진
사진=유성선병원 제공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유성선병원은 29일부터 보호자 1명을 제외하고 입원환자 면회를 금지하며,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내부에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를 비치한다.

아울러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력을 확인해 최근 15일 이내 중국에 방문했으면 선별진료소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출입구 일부 폐쇄 및 주차구역 통제도 검토 중이다.

병원 전 직원들에게도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미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골자로 한 감염관리 지침이 각 부서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유성선병원은 내원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면회 제한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 사항을 병원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환자와 내원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밤낮 가리지 않고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대 청년들 숨진 금산 금강 유역…지난 달 이어 익사사고 반복
  2. 중학교 동창들과 금산서 물놀이하다 수심 3m 빠진 20대 4명 사망 (종합)
  3. [썰] 박종선 “또 까볼까요?”… 논란의 대전시의회 신상발언
  4. 李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5. 여중생 대상 집단 성학대 '무서운 10대들' 7년만에 기소…검·경 협력 범죄 규명
  1. "1년의 기록, 함께 나누는 이야기"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성형AI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창업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대전신세계, 초록우산 통해 지역 환아 건강한 성장 지원
  4. 차기 국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이준배 후보 '단독' 등록
  5. [기고] 연구윤리의 본질을 호도하는 '이진숙 후보 논란'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