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선병원 제공 |
선치과병원은 28일부터 모든 내원객의 체온 측정과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을 확인해 병원 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온 측정 후 외투에 선별 스티커를 부착해 경계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방문 이력이 없어도 체온이 37.5도 이상이고,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뒤 별도의 폐쇄된 진료실을 이용한다.
내원객들 중 중국 방문 이력이 있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며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후 역학조사팀이 도착할 때까지 1인실 선제격리조치를 취하는 방침을 적용 중이다.
기존에 실시하던 '1환자 1멸균기구 원칙'을 유지하면서, 기구의 멸균 날짜와 유효기간도 환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선치과병원 관계자는 "중앙공급실을 운영하며 교차 감염 사례는 발생치 않았다"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치과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감염관리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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