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이 시국의 가짜뉴스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독자칼럼]이 시국의 가짜뉴스

  • 승인 2020-03-05 08:17
  • 신문게재 2020-03-05 23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의학의 발달만큼이나 빠르게 진화하는 미디어 발달은 일반 대중매체 시대에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진 소셜 미디어 시대로 변화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더욱 손쉽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그에 따라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생기는 언론사의 오보부터, 인터넷 뜬소문 그리고 가짜뉴스를 급속하게 퍼뜨린다. 그리고 이것들은 지금의 국제 정세에서 시민들의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정파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2020년 새해 초부터 공포에 휩싸인 지구촌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명 '코로나19'라고 불리는 감염병 때문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000명이 넘는다. 매일 쏟아지는 코로나19 소식은 덩달아 불안과 두려움도 커진다. 여기에 가짜뉴스까지 가세하다 보니 그 혼란은 여간 아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과 식별법 혹은 확진자에 관한 가짜뉴스는 정도를 넘어섰다.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조차 하기 힘들 정도다. 그러다 보니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갈등만 키운다. 더욱이 정치권이 나서 가짜뉴스로 정쟁을 벌이는 모습에서는 기가 막힐 따름이다. 가짜뉴스는 엉뚱한 피해를 유발한다. 그리고 그 피해는 온전히 국민의 몫이다. 지혜를 모아도 모자를 판에 가짜뉴스가 판을 치면 위기 극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가짜뉴스에 대한 엄벌이 필요한 이유다.

이런 위기는 흔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위기는 극복하고 훗날 향후를 대비하는 역사가 된다. 따라서 자극적인 프레임에 속지 말고 올바른 정보를 소비해야 한다. 제목과 내용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혹은 정파 싸움의 도구로 자극성과 선정성에만 치우치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 또한, 해당 분야의 관련자나 팩트 체크 사이트에 확인해 보는 방법을 통해 무조건적 신뢰를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해봐야 한다. 한남대학교 정치언론학과 유혜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전 직원 청렴다짐대회' 개최
  2. 천안직산도서관, 6월 북플렉스 '우리는 꼭 읽어주는 거야' 운영
  3.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수상
  4. 천안시청 김태기 선수, 철인3종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선발
  5. 천안법원, 아산서 천안까지 음주운전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레슨 프로들이 말하는 캐디를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
  2. [중도일보-세종선관위 공동기획 '지방선거 포커스⑧'] 개표소 설비상황 점검
  3.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선고
  4. "내가 총장후보 적임자" KAIST 새 총장 선임절차 '속도'
  5. [프리즘] 견마지로(犬馬之勞)의 현대적 해석과 성과급 문제

헤드라인 뉴스


이제는 `23대 총선` 앞으로… 6·3 지선 충청권력 구도 개편

이제는 '23대 총선' 앞으로… 6·3 지선 충청권력 구도 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일 막을 내리면서 충청 정가의 관심은 23대 국회의원 선거로 옮겨가고 있다. 다음 총선은 시기상조라는 관측도 있으나, 이번 지방선거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 각 정당과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은 나름의 분석과 셈법 계산에 들어갔다. 금강벨트의 지방권력과 헤게모니를 쥐기 위한 23대 총선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번 6·3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지역 정치권 시선은 23대 총선을 향하는 중이다. 물론 이번 지선에서 여야가 전략지인 금강벨트를 놓고 격렬하게 맞붙은 만큼 당분간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숏폼영상] 허태정, 4년 만에 대전시장 복귀… 시민 선택 받았다
[숏폼영상] 허태정, 4년 만에 대전시장 복귀… 시민 선택 받았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습니다.이날 허태정 선거캠프에는 지지자와 당 관계자, 선거운동원, 취재진 등이 대거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캠프 내부에는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허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기대감도 점차 높아졌습니다.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캠프는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서로를 끌어안았고, 곳곳에서 "허태정"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캠프에..

[한화에어로 참사] 세 번의 폭발 사고, 젊은 노동자 희생도 반복됐다
[한화에어로 참사] 세 번의 폭발 사고, 젊은 노동자 희생도 반복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차례 폭발 사고가 반복된 가운데, 희생자 상당수가 20대 노동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산 제조 현장의 사망사고가 되풀이되는 동안 그 피해는 생산 현장에 투입된 젊은 노동자들에게 집중됐다. 3일 과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망사고 판결문 등을 종합한 결과, 2018년과 2019년, 2026년 세 차례 폭발 사고로 숨진 근로자 13명 가운데 8명이 20대였다. 전체 사망자의 60%가 넘는다. 여기에 올해 사고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중상자 1명도 20대인 것으로 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출구조사에 ‘엇갈리는 희비’ 출구조사에 ‘엇갈리는 희비’

  • ‘아기 안고, 목발 짚고’…한표의 소중함 ‘아기 안고, 목발 짚고’…한표의 소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