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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운세] 8월 둘째주 주간운세 (2020년8월10일~8월16일)
8월10일 월요일 | 깊은 산 속에서 화전을 일구고 또 수렵을 하여 먹고 사는 사람에게 글을 물으니 고기어자와 나라노자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인 격이라. 가만히 있으면 중이라도 갈 것인데 꼭 앞으로 나서서 창피를 당할 것은 무엇인가. |
8월11일 화요일 | 위급한 환자가 있으나 다른 방도를 찾지 못하고 수명이 경각에 달려 고통스러워하는 격이라. 사람은 무릇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여 모든 것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선과 적선을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함이라. |
8월12일 수요일 | 내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천리 먼 곳에 있는 은인을 모처럼 만에 짬을 내어 찾아갔는데 집에 없는 격이라. 내가 바랐던 일이 중도에 막히게 되고 그동안의 고생이 헛수고가 되는 순간이나 나의 기지로 가히 모면하리라. |
8월13일 목요일 | 외로운 한 마리 기러기가 기나 긴 가을 밤을 새우며 떠나간 친구들과 또 애인을 생각하고 한숨을 깊이 쉬는 격이라. 적막강산에 나 혼자만 외로이 떨어져 짝을 그리워하는 때로서 욕심 때문에 친구들이 다 떨어져 나가리라. |
8월14일 금요일 |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출세가도를 달리는 격이라. 나는 잘 나가게 되어 아무런 문제점이 없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심정도 이해해 주어야 할 때라. |
8월15일 토요일 | 십 년 동안 깊은 산 속에서 토굴을 파놓고 공부하던 사람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드디어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큰 소원을 성취한 격이라. 그간의 노력에 대한 공과가 이제야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조금만 참고 기다리라. |
8월16일 일요일 | 어떤 사람이 장사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좋은 물건을 알아보고 전부 사가는 바람에 초과하여 이익을 본 격이라.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요령을 피우지 않고 꾸준히 하면 나의 공을 알아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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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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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운세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