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주시'SRT 파주연장' 정책 토론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피주시'SRT 파주연장' 정책 토론회 개최

  • 승인 2020-11-03 09:38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2020-11-02-SRT 파주 연장 정책 토론회-03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과 통일한국의 준비를 위해 추진하는 'SRT 파주연장 사업'의 정책 토론회가

지난11월 2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파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이 '효율적인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SRT 파주연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철도전문가들의 토론과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SRT 파주연장을 위한 최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오동익 티랩 대표, 김양수 경기도 철도정책과장,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 등이 토론에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시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SRT 파주연장 사업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남북연결 철도 사업의 가장 현실적인 사업"이라며 "경제성 분석결과도 B/C 1이상 확보되는 만큼 정부가 의지를 갖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SRT 파주연장 사업은 경기북부의 고속철도 연장사업이 아니라 통일한국의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사업"이라며 "통일한국을 잘 준비하기 위해서 우선 남한 철도망의 촘촘한 연결이 제일 중요한 만큼 경의선을 중심으로 SRT, GTX, 3호선(일산선)간 연결망을 구축해 고속철도를 유라시아로 보내기 위한 준비를 서서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구 파크골프협회, 76명의 매머드급 임원 본격 출범
  2. 공주 왕도심, 장미꽃길 탄생된다…'사계장미' 5천 포기 식재 볼거리 제공
  3. (주)신화에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에 백미 50톤 기탁
  4.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5. 아산시사회복지사협회, '아산시장 선거 후보자 초청 대담회' 개최
  1. 단국대, 교사 임용시험 95명 합격...수석도 배출
  2. 천안시의회 '천안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연구모임', 제1차 간담회 개최
  3. 제57회 3·1절기념대회 및 충청남도회장기검도대회 개최
  4.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5. 농협아산시지부, "'화이트데이'를 '백설기데이'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수면 위로… 완성도 힘써야

'대전.충남 행정통합' 수면 위로… 완성도 힘써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물밑 작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국 혼란으로 동력 확보가 쉽지 않지만, 대전시와 충남도는 2026년 6월 지방선거 이전 통합이라는 당초 로드맵 이행을 위해 통합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14일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민선 8기 대전시 정책자문단 위원(위원장 최호택),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위원, 대전시 실·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충청 정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촉각… "인용 vs 각하"
충청 정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촉각… "인용 vs 각하"

충청 정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기와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19~21일 사이가 유력하다는 관측 속에 지역 여야는 헌재 최종 판단의 인용과 각하를 각자 주장하며 여론전을 펼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2월 25일 종결한 뒤 3주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애초 14일 선고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지만, 일정이 공지되지 않으면서 다음 선고 시기로 19~21일이 전망되는 중이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지역 정가 분위기는 다소 혼란스럽다. 헌법재판소 선고 및 결과와 관련..

벌써 3월인데… 봄 기지개 못켜는 대전 중고차시장
벌써 3월인데… 봄 기지개 못켜는 대전 중고차시장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대전 지역의 중고차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일반적으로 3월 봄철이 되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중고차 판매량이 급증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16일 대전지역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대전 월평자동차전시장의 주차장에는 판매 중인 중고차가 절반만 차 있었으며, 일부 매매업체는 문을 닫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꺼리고 기존 차량을 수리해 타는 경향이 늘면서 딜러들도 중고차 매물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고차를 구입을 포기한 김 모씨는 "신차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피다만 봄꽃…다시 ‘꽃샘추위’ 피다만 봄꽃…다시 ‘꽃샘추위’

  •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 세이브코리아 대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세이브코리아 대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