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고 싶은 사람 낳게 도와주는 게 저출산 정책 출발점”

  • 문화
  • 건강/의료

“낳고 싶은 사람 낳게 도와주는 게 저출산 정책 출발점”

11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서 ‘제7회 난임가족의 날’ 기념행사 열려

  • 승인 2020-11-10 14:18
  • 수정 2021-05-07 01:44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난임-1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이하 '난가연' 회장 박춘선)는 (사)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원장 류희근)과 함께 오는 11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7회 '난임가족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제7회 '난임가족의 날'은 난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응원하고, 난임가족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난임 바로알기 주간'으로 지정해 참여병원과 함께 난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난임 가족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모색한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 남인순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솔가(주), 동국제약(주), GC녹십자, LG화학, 힐리언스 선마을, 마리아병원, 서울시 한의사회, (주)수젠텍, 자연생각, 엠앤에스그룹 등의 협찬을 통해 난임 가족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난임-2
난임을 극복하고 성공한 난임 성공수기 공모전 '된다!된다!꼭된다!'에 당선된 14편에 대한 시상을 통해 격려·축하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성공수기책자도 배포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상 1명 한국 난임가족 연합회장상, 장려상 1명 한국솔가(주) 사장상, 입선 11명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장상 등이다.

또 임신과 출산과 관련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난임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적 배려를 실천한 병원과 기업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표창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난임성공수기 당선자와의 인터뷰' 진행을 맡은 난임극복 선배이자 개그맨 출신 소통전문가 권영찬 교수가 난임성공수기 당선자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난임가정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개선을 알리는 등 '된다된다꼭된다'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박춘선 회장은 "거북이처럼 꾸준히 목표를 향해 가야 하는 길에 국내 유일 난임극복전문단체 '난가연'이 함께하겠다"라며 "낳고 싶은 사람에게 '낳게 해주는 것'이 저출산 정책의 출발이며, 그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난임가족의 날은 '부부가 자녀 둘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라는 희망적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11일로 지정해 의미를 새기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온라인)과 대면을 동시에 진행하며, 오프라인 참가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며 확산방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2.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3.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4.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5. <인사>대전시
  1. 충남대-대전시 등 10개 기관,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2.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필요성·추진 의지 거듭 강조
  3. 대전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4. 대전시, 반려동물산업 육성에 힘쏟는다
  5. [한성일이 만난 사람]김용교 전 아산시 부시장

헤드라인 뉴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민간주도 우주시대 첫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민간주도 우주시대 첫발

27일 오전 우주로 날아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며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을 알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전 2시 40분 누리호 4차 발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발사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배 부총리는 "누리호 4차가 성공했다"며 "오전 1시 13분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발사된 누리호가 고도 601.3㎞ 궤도 속도 7.56㎞/s, 경사각 97.75도로 태양 동기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탑재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 위성이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돼 궤도에 안착했고 남극 세종기..

이번엔 반려동물 간식… 바이오 효소 들어간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이번엔 반려동물 간식… 바이오 효소 들어간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대전시는 26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인섹트바이오텍과 함께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중심의 제품을 넘어 지역 재료·스토리·생산기반을 더 촘촘히 담아야 한다는 취지로 대전의 과학·바이오 정체성을 상품에 직접 반영하려는 시도다. 이번에 출시 준비 중인 '꿈돌이 닥터몽몽'은 인섹트바이오텍의 연구 포트폴리오로 알려진 자연 유래 단백질분해효소(아라자임) 등 바이오 효소 기술을 반려동물 간식 제조공정 단계에 적용해 기호성과 식감 등 기본 품질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섹..

안전상식 겨룬 초등생들의 한판…공주 대표 퀴즈왕 탄생
안전상식 겨룬 초등생들의 한판…공주 대표 퀴즈왕 탄생

열띤 경쟁 속에서 펼쳐진 공주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5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공주시와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2025 공주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 상식을 재밌는 퀴즈로 풀며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74명의 공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골든벨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본 대회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먼저 진행되자 학생들은 교사의 시범을 따라가며 "이렇게 하는 거 맞나요?"라고 묻거나 친구에게 압박 리듬을 맞춰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