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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0 시즌 대회 현장.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년 시즌부터 일본 대표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 공식 후원 파트너로 활약한다고 7일 밝혔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지난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Grand Touring) 대회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전문 드라이버들과 경험 많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각기 가진 최상의 기량을 뽐내며 레이싱을 펼쳐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되는 대회로 알려졌다.
현재는 피렐리가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9월 시작된 2020 시즌 대회는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한국타이어는 대회가 30주년을 맞이하는 2021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한다. 약 60여 대의 경기 참가 차량에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한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5월 8일부로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ankook Tire & Technology)'로 사명을 변경하고 테크놀로지 혁신 중심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7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고의 타이어를 향한 의지, 고객과 사회를 생각하는 배려, 보다 나은 세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로 새로운 70년을 열어가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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