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스마트 필드 박차

  • 경제/과학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스마트 필드 박차

  • 승인 2020-12-24 09:48
  • 수정 2021-05-13 16:3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농어촌공사 로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24일 건설현장의 코로나19와 고령화 등 사회적 흐름에 맞춰 위한 '스마트 필드'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본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안전·보건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비대면 현장점검 제도를 올 2월부터 12지구에 도입했다.



당일 주요 공종부근에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이동형 CCTV와 현장 실시간 소통프로그램으로 건설현장 내 불안전한 요인과 안전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해소, 사고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17지구에선 웨어러블 스마트 안전장비인 스마트 헬멧, 안전고리 등을 활용해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스마트폰으로 사고발생 위치 및 응급 메세지를 전송하는 중대재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했다. 건설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업무 가중도는 저감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관리 담당자가 직접 카카오톡 챗봇 API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올 1월 대국민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로 820명이 이용 중에 있다.

안중식 본부장은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는 중·소규모 건설현장도 고위험 공종이 산재해 세밀한 안전관리가 특히 요구되고 있다"며 "IoT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활용하여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의 가중도는 저감시켜 실효성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스마트 기술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물관리로 충분하고 깨끗한 농어촌용수를 확보하여 농어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청년농과 전업농 등에게 맞춤형 농지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어촌 공간을 만드는 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공사는 현장 고객 중심의 경영체제를 갖추고 농어촌의 안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한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2.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3.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4.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5. 자립준비청년 자기계발비 300만원 후원
  1. 장애인 보조견 환영합니다
  2. 천안시, '담헌달빛관' 개관
  3.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활동지원사 힐링나들이'
  4. “웃으며 배우는 가족 소통법”
  5.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사랑의 김장 나눔

헤드라인 뉴스


"지역사랑상품권 지방비 최소분담률, 재정여건 따라 차등해야"

"지역사랑상품권 지방비 최소분담률, 재정여건 따라 차등해야"

국가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시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지방비 최소 분담률’은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해야 한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또 이미 보편화 됐지만, 운영자금이나 이자 수입 등 자치단체의 자금 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해 11월 14일 공개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관리체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모두 190곳(광역 17곳 중 11곳, 기초 226곳 중 179곳)으로 집계됐다. 상품권 발행액은..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올해 대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는 특정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지와 분양가 등 경쟁력을 갖춘 인기 단지가 선별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선 '도룡자이 라피크'가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이 공급한 도룡자이 라피크는 1~2순위 청약에서 214세대 모집에 3636건이 접수되며 평균 1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형은 59.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위해 모든 당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한다. 그동안 대표나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20:1 미만으로 했던 규정을 개정해 모든 당원에게 투표권을 동등하게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며 "19일과 20일 이틀간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한 당원 의사를 묻는 역사적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