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엠케이바이오텍 대표이사 김민규 충남대 교수 장관상 수상

  • 사람들
  • 뉴스

주 엠케이바이오텍 대표이사 김민규 충남대 교수 장관상 수상

주 엠케이바이오텍 대표이사 겸직하면서
농림축산식품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 승인 2020-12-28 17:06
  • 수정 2021-06-22 22:3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김민규 교수
사진 왼쪽부터 IPET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오병석 원장과 충남대학교 김민규 교수.
김민규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부 동물번식생리학전공 교수(주 엠케이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수정란 이식 기술을 기반으로 고능력 한우의 대량생산기술 발달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민규 교수는 충남대학교 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동물용 줄기세포치료제와 퇴행성 신경질환모델동물, 고능력 한우와 젖소 수정란을 생산해 공급하는 ㈜ 엠케이바이오텍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수정란 이식기술을 이용한 고능력 한우의 대량생산기술은 가축 우량종의 개량과 대량생산효율을 극대화시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축산업 발전에 공로를 세운 기술로 복제동물, 키메라 동물 형질전환동물 생산 등의 생명공학분야에서 응용돼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김민규 교수는 "대학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들이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지역축산농가의 고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향후 이 분야에 진출할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저희 회사는 충남대학교 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포스코기술투자(주)를 비롯한 국내 기관투자사들의 투자금을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매출에 필요한 시설들을 외형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내부적으로 전문 인력 채용과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연구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민규 교수는 국내외에서 15건의 특허와 90여 건의 관련 학술 논문을 발표하고 개발한 실적을 토대로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77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고, 국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4. 결제해야 등록, 이후 삭제 불가능… 2026 정시 원서접수 꼭 알아두세요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2.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3. 중학생 때 또래의 성폭력 7년만에 단죄…"시간 흘러도 응분의 책임"
  4.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생필품 나눔 봉사'
  5.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대전대'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혁신… 미래의 표준이 된다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