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세대→2435세대'... 대전 중구 태평동 5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통과될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1920세대→2435세대'... 대전 중구 태평동 5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통과될까?

학생수 감소 등으로 학교 신설 불가
조합 중구청에 정비계획 변경안 제출
통과 시 2개동, 500세대 가량 증가

  • 승인 2021-02-01 17:18
  • 신문게재 2021-02-02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19112701002662100118211
태평 5구역 조감도.
대전 중구 태평동 5구역 재건축 조합이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세대수가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정비계획 변경계획안에 현재 존재하는 학교 부지에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대신 아파트 2개 동을 증축하는 계획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정비업계에선 대전교육청에서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해당 계획안에 공원 조성 등 기부체납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2개 동 증축계획안은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이다.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 중구 태평동 5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한길)은 정비계획 변경신청서를 중구에 접수했다.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구역 내 있는 고등학교 부지에 공원과 노인회관을 조성하는 등의 기부채납 계획과 2개 동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정비계획 변경안이 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까지 통과한다면 기존에 계획보다 중소형 평형대가 늘어나고 2개 동 증축으로 인해 500세대가량이 늘어나 1920세대에서 2435세대로 변경된다.

조합은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와야 계획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중구 요청에 따라 정비계획 변경신청을 했고 현재 정비계획변경을 접수해 실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달 19일 대략적인 조치계획 윤곽이 나올 것 같다. 이후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마무리되면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정비업계에선 해당 계획안이 통과돼 세대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고등학교 설립이 불가능하다는 대전교육청의 의견이 나왔기에 해당 부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역 정비업계 관계자는 "고등학교 설립이 불가능해졌고 부지 활용 계획에 공익적인 목적의 공원 조성 등이 담겨 있어 해당 계획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다"며 "통과 시 세대수 증가로 인해 조합의 수익성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동 5구역 재건축 사업은 태평동 365-9 일원 16만 256㎡에 공동주택과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5.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1.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2.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3.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4.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가을산 즐기러 갔다가 ‘악’… 대전 산악사고 3년간 487건

가을산 즐기러 갔다가 ‘악’… 대전 산악사고 3년간 487건

가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전 곳곳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길을 잃거나 산행 중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이어져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487건이다. 2023년 140건, 2024년 184건, 2025년 16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월에 55건, 10월에 56건이 발생해 두 달간 사고가 전체의 약 23%를 차지했다. 올해도 8월까지 100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에도 대전에서는 구조·구급 활동이 이어졌다. 대전 보문산에서는..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