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 주민·직능단체 "국회법 개정 촉구"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아름동 주민·직능단체 "국회법 개정 촉구"

4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30여 명 여야 신속 합의 당부

  • 승인 2021-03-04 14:37
  • 수정 2021-05-06 20:42
  • 신문게재 2021-03-05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아름동주민국회법개정촉구1
세종시 아름동 주민 및 직능단체는 4일 한 자리에 모여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사진제공은 세종시

세종시 아름동 주민 및 직능단체는 4일 한 자리에 모여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아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율방재단 등 직능단체 회원·주민 30여 명은 아름동 복컴광장에 모여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꼭 필요하다며 국회법 개정에 여야가 신속히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이 정부 예산에 반영된 이후 국회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지연되자 동(洞)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날 국회법 개정 촉구 결의에 참가한 한 주민은 "국회세종의사당의 건립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의 첫 걸음"이라며 올해 정부예산에 147억 원이 편성된 만큼 조속한 국회법 개정으로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국회가 의지를 보여줄 것을 호소했다.

윤석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아름동 주민의 요구가 국회까지 전달되어 국회법 개정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정부 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가 반영되면서 행정수도 완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세종시는 중앙부처가 모인 행정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회 11개 상임위원회가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할 경우 행정수도의 기능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유력 부지로는 국무조정실 등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전월산과 국립세종수목원 사이로 61만 6000㎡ 규모이다. 정치권은 정부세종청사의 행정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일단 국회 기능의 일부를 이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계룡시, 8월 1일 ‘2026 팥빙수 축제’ 개최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4.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5.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1. ‘더위 조심하세요’
  2. 목원대 동문 웹툰, '김부장'·'광장' 잇단 흥행으로 경쟁력 입증
  3. 여름철 녹조가 미세플라스틱 가속화…KAIST 연구팀 연구논문
  4. 국세청, K-주류 세계화… 국가대표 술, 해외 진출 지원
  5. AI로 연구하고 발표까지…대전과학고 융합 탐구 캠프 운영

헤드라인 뉴스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2004년부터 22년간 제자리걸음인 '행정수도 이전' 위헌 논란, 올해는 끊어낼 수 있을까. 허허벌판 그 자체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한 세월은 합헌의 문턱을 가깝게 하고 있다.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됐고, 앞으로 7년 이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도 열리기에 충분한 명분도 갖췄다. 정치권과 학계의 인식도 부정과 중립에서 긍정으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 위헌 논란 극복의 선결 조건은 하반기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는 데 있다. 이후 다시 위헌 시비에 휘말려도, 합..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시선이 충청권으로 쏠리고 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연일 충청권을 찾으며 당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서는 이번만큼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8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앞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 1일에 충청권 투표 결과와 함께 대전..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7월 중순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잎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가 충청권에 집중된 만큼 지역 산지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당분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국 평균 소매가격 기준 청상추(100g)는 1567원으로 한 달 전(1083원)보다 약 44.7% 올랐다. 열무(1㎏)는 3195원으로 전월(2323원) 대비 37.5% 상승했고, 오이(10개)는 1만6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