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파란불’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파란불’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 승인 2021-03-11 10:10
  • 수정 2021-05-16 19:02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청사
보령시청사

보령시가 미래형 자동차산업 생산창출 환경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행안부는 심사를 통해 이번 사업에 대해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마련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이행을 조건부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 사업은 주포면 관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해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조성, 주행시험장 조성, 미래형 튜닝부품 기술개발 장비 도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보령시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건축기획을 오는 3월에 착수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아주자동차대학과 인근 관창산업단지의 입지를 활용해 자동차 튜닝 관련 청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한 만큼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석탄화력 에너지 전환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의 보령시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목표로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와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 친환경 복지도시, 살맛나는 부자 농어촌, 교통 거점 도시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보령해상특구 지정, 자연학습 식물원 조성, 보령시립 도서관 건립 등을 임기내 목표로 하고 있다. 

 

1개읍 10개면, 5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020년 기준 인구는 10만249명이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2.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5.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1.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2. [기고]성암 이철영 선생의 사불응(死不應)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불환(生不還)
  3.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4.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5. 대전과학기술대,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와 산학 협력 강화 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