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간강한 임신·출산 환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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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간강한 임신·출산 환경 만든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추진

  • 승인 2021-03-15 10:13
  • 수정 2021-05-16 18:34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보건소 전경
보령시보건소 전경
보령시는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 및 2인 이상 다자녀가구의 영아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저귀는 최대 24개월까지 매월 6만4000 원의 구매 비용을,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 및 사망, 입양가정, 부자 및 조손 등 한부모 가정, 가정위탁 등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월 8만6000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산정금액 확인서를 구비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조제분유의 경우 산모의 사망, 질병, 편부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의사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가바우처 통합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 온라인의 경우 우체국 쇼핑몰·지마켓으로, 오프라인의 경우 홈플러스·이마트 등을 통해 해당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산모와 신생아 지원 체계를 마련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및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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