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가 전하는 지역이야기] 5.영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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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가 전하는 지역이야기] 5.영동역

  • 승인 2021-03-24 09:46
  • 신문게재 2021-03-25 10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영동역_1
영동은 특별한 기차 여행의 도시다. 와인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지를 조성했으며, 그 영동 와인터널은 와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시음, 체험, 미디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매년 과일 축제가 열리는 싱그러운 도시 영동은 '영동역'을 빼놓을 수 없다. 역사 앞 정자는 포도넝쿨이 둘러싸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포토존이며, 역사 광장 시계탑 역시 여러 가지 과일로 싱그럽게 꾸며져 있다. 이에 영동역에 대한 얘기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열사가 지키는 역

영동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어 임시역사를 거쳐 1956년 복구 준공했는데, 당시 역사는 328㎡ 규모의 벽돌기와 지붕 단층역사였다. 현재의 역사는 1996년 준공된 것으로 영동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1973년 영동역 광장에 설립된 심석재, 송병순 의사 동상은 옛 역사에 이어 오늘날까지 영동역사를 지키고 있다. 영동이라는 지명은 이수(二水)와 길동(吉同)에서 유래됐는데, 신라 경덕왕 16년 행정구역을 두 글자의 한자로 고치게 되면서 이수를 합쳐 영(永)자가 되고, 길동의 동(同)을 따와 영동으로 부르게 됐다.
정리=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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