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년과 함께하는 서산, 교황 방한 재추진에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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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년과 함께하는 서산, 교황 방한 재추진에 기대감 확산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 이완섭 서산시장 손편지 교황청 도착
레오 14세 교황 초청 서한문 전달, 국제 순례 중심지 도약 주목

  • 승인 2026-04-15 07:0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교황의 해미국제성지 재방문을 요청하는 친서를 교황청에 전달하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서산시는 과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의 상징성을 토대로 순례길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적인 성지로 알리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추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며, 시는 정부 및 종교계와 협력해 교황 방문 성사를 위한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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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청의 레오 14세 교황에게 서산 방문을 요청하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가 발송됐으며, 해당 편지는 4월 7일 교황청에 도착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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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청의 레오 14세 교황에게 서산 방문을 요청하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가 발송됐으며, 해당 편지는 4월 7일 교황청에 도착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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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청의 레오 14세 교황에게 서산 방문을 요청하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가 발송됐으며, 해당 편지는 4월 7일 교황청에 도착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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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청의 레오 14세 교황에게 서산 방문을 요청하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가 발송됐으며, 해당 편지는 4월 7일 교황청에 도착했다.(사진=서산시 제공)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를 앞두고 충남 서산 해미국제성지의 교황 방문 재추진 움직임이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교황청을 향한 진정성 담긴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가 로마 교황청에 전달되며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3월 16일 로마 교황청의 레오 14세 교황에게 서산 방문을 요청하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가 발송됐으며, 해당 편지는 4월 7일 교황청에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편지에는 해미국제성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순례지로서의 가치, 그리고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한 방문 필요성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서한은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신앙 행사 속에 서산 해미국제성지를 주요 순례지로 포함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교회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로, 수백만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신앙과 평화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에게도 별도의 서한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황 방한 일정에 서산 해미국제성지를 포함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외교적·종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해미국제성지는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의 중심지로, 수많은 순교자의 희생이 서려 있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 성지다. 2020년 11월 국제성지로 공식 선포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순례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4년 8월 17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읍성과 해미성지를 직접 방문해 아시아 주교들과 함께 순교자들의 넋을 기린 바 있어, 이번 교황 재방문 추진은 상징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갖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당시 교황 방문은 국내외 신자와 관광객 수십만 명이 서산을 찾는 계기가 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재방문 추진 역시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서산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는 해미국제성지를 중심으로 한 종교·역사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순례길 정비,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다국어 안내체계 구축 등 국제행사에 걸맞은 수용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교황 방문 성사를 위한 외교적 지원과 행정적 준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과거 교황 방문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은 서산의 큰 자산"이라며 "그 경험을 토대로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믿음으로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한 교황 방문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산이 다시 한 번 세계 신앙과 평화의 중심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종교계와 시민사회 역시 교황 방문 추진에 큰 관심을 보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해미국제성지를 중심으로 한 기도운동과 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서산을 찾는 국내외 순례객 유치 전략도 다각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신념 아래 추진되고 있는 이번 교황 초청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서산 해미국제성지가 다시 한 번 세계인의 발걸음을 이끄는 신앙의 중심지로 부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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