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침해·스트레스' 세종시교원 심리치료 지원 확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활동 침해·스트레스' 세종시교원 심리치료 지원 확대

지원 병원 5곳으로 늘리고 1인당 진료비 최대 50만 원 지원

  • 승인 2021-03-25 14:53
  • 수정 2021-05-02 21:1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경 (1)
/세종시교육청 전경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입거나 교직 스트레스가 높은 세종시 교원들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이 확대된다.

25일 세종시교육청은 교원 심리치료 지원 병원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고, 1인당 진료비를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의 폭을 넓혀 피해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교권보호 인식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 대한 치료와 상담기회는 충분히 제공돼 왔으나 피해 교원에 대해서는 전문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관이 적었다. 무엇보다 교원의 정신적인 치유에 대한 공감대가 적은 탓이다.

 

교사 A씨는 "교권침해 피해 교사들의 신속한 치유에 대한 필요성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공감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그래야 학교의 안정적 교육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심리치료 지원 병원은 쉼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스마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따뜻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정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성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이다.

인·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교원에 대한 심리치료 △정신·심리적 외상 교원 상담 평가 △교원 심리상담 및 운영 프로그램 자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문 의료기관에서의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교원에게는 1인당 20만 원 이내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리평가가 필요한 경우 최대 50만 원 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육활동 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교원치유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협약 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교단의 안정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이강의 교원인사과장은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교원들의 정서적 안정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 교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2. [교단만필] 다시, 우리 교실에 존중의 씨앗을 심으며
  3. 박석연 유성구의원 ‘순환형 유성경제' 방안 모색 간담회
  4. 천수만 악취·부유물 ‘이상조류’가 원인… “담수호 방류로 미세조류 급증”
  5. 충남 숙원 '석탄화력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역경제 회복 기대감↑
  1. 심장 스텐트 시술 중 심정지 온 제천시 장애인연합회장 끝내 숨져
  2. 대한민국, 북극항로 개척 첫발… 22일 역사적 항해 나선다
  3.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교권 침해, 전문 조사관이 교육현장으로…
  4. [사이언스칼럼] 지구의 체온을 잡는 치료제
  5. 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고용률 지역별 격차 뚜렷…반도체 품은 음성군 높아

충청권 고용률 지역별 격차 뚜렷…반도체 품은 음성군 높아

충청권의 고용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산업 기반과 인구 구조에 따라 고용 사정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제조업이 자리 잡은 충북 음성·진천과 충남 천안·아산·당진 등은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반면, 일부 대도시와 비산업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률을 보였다. 청년층 고용률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두드러졌고,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높은 고용률을 뒷받침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20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충북과..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전공소청의 정원과 세부 조직이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일선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동할 검찰 인력도 최종 확정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실제 공소청에 남아 근무할 인력과 구체적인 배치 역시 당분간 유동적인 상황이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청법이 폐지되고 공소청법이 시행되는 10월 2일부터 현재 검찰 조직은 공소청 체제로 전환된다. 공소청법은 대법원에 대응하는 공소청을 두고 고등법원에는 광역공소청, 지방법원과 가정법원에는 지방공소청을 각..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되는 가운데 대전권 대학들의 '신입생 모시기'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권 주요 4년제 대학 8곳은 수시에서 1만7400여 명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대학이 신입생 10명 중 9명을 수시로 뽑는 만큼 수시는 수험생의 진학과 지역대의 신입생 확보를 좌우하는 승부처다. 올해는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늘고 의과대학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이 도입됐다. 대학과 모집단위마다 학생부 반영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실기 일정도 다르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입시 흐름과 대전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