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댄스·스포츠스태킹은? 대전시체육회 회원단체 문턱 넘을까

  • 스포츠
  • 생활체육

브레이크댄스·스포츠스태킹은? 대전시체육회 회원단체 문턱 넘을까

지난 2월 회원단체 가입규정 개정
코로나 영향 뉴스포츠 활성화
체육단체 가입 바라는 클럽 많아져

  • 승인 2021-03-25 16:12
  • 수정 2021-05-06 11:3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0122301001994500082341
대전시체육회가 회원단체 가입 규정을 개정해 정회원단체 가입요건을 강화하고 준회원과 인정단체에 기준을 명문화했다.

때마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신종 스포츠가 주목을 받고 올림픽에서도 다양한 스포츠가 채택되면서 시체육회에 회원단체 가입을 문의하는 클럽도 늘어나고 있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회원단체 가입 및 탈퇴 규정을 개정한 이후 신종 스포츠 클럽에서 회원단체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관을 개정하기 전까지 시 체육회는 권위와 지도력이 인정되는 단체인지, 대한체육회에 가입된 종목인지를 심의해 회원단체 자격을 판단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시체육회는 정회원단체는 최소 4개 자치구 체육회에 회원단체로 가입되고 올림픽 종목이며 대전체육회 정회원 가입단체로써 대전지부가 구성돼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준회원단체와 인정단체에 가입요건을 새롭게 마련해 각각 3개·2개 구체육회에 회원단체로 가입하고, 시민 보급도와 경기력 발전성이 인정돼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정회원단체로 가입하면 시체육회가 주최·주관 및 승인하는 사업에 참여하며 체육행사에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정식 체육 종목으로 인정받아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최근에는 브레이크댄스와 난타 등 그동안 문화 분야로 여겨지던 종목도 정회원 체육단체 가입을 타진하고 있다.

또 스포츠스태킹처럼 신종 스포츠로 밑바닥을 다져온 종목도 체육회 종목단체 가입을 노크하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정회원부터 준회원, 인정단체 등급 지위에 따른 요건을 명확히 규정했다"라며 "새로운 스포츠가 만들어지면서 권위와 지도력이 인정되는 종목단체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