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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세종교육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독도는 일본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승인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최 교육감은 31일 성명을 내고 "일본의 행태는 '1877년 일본정부 최고행정기관인 태정관이 울릉도 외 1도(독도)는 일본과 관계없음을 명심할 것'이라고 쓴 내용과 위배된다"라며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연합국 최고사령부에서 확인한 '독도를 일본의 통치구역에서 분리한다는 내용을 담아 독도가 일본의 관할구역에서 제외된다'라는 사실과도 왜곡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시교육청은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영토 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으로부터 우리 땅인 독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도교육 강화를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독도교육주간, 독도전시관, 독도 체험교실 운영 등 독도교육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일본은 내년부터 쓸 고등학교 지리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일본 교과서검정심의회는 여기에다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강조하라고 주문했다.
또 역사교과서에 실린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는 조약에 의해 개인 보상까지 해결을 끝냈다'는 내용을 포함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지 않았다며 주한 일본 총괄공사에 즉각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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