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우선접종 교원 백신접종 독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최교진 세종교육감 우선접종 교원 백신접종 독려

서한문 통해 보건·특수교사 백신 접종 당부
"교실·교무실 방역, 외부인 접촉 자제해 달라"

  • 승인 2021-04-06 15:30
  • 수정 2021-05-02 00:3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3
/최교진 세종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교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최 교육감은 6일 서한문을 통해 유·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특수교사 등 교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그는 "교원들은 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고, 많은 학생들을 접촉하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어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라며 "접종여부에 대해서는 교원이 판단하겠지만, 개인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 백신접종을 꼭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세종교육청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하루라도 먼저 교원들의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는 교원들이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야 더 적극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감님 서한문
/최교진 교육감 서

아울러, 교실과 교무실 방역, 사적인 영역에서도 외부인의 접촉을 최대한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교육감은 "우리 교원들의 노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에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조금만 더 견뎌 어두운 코로나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교사와 특수교사의 1차 백신접종자는 전국기준 약 4만 9000명 수준이다. 세종은 575명이다. 희망 교원만 참여 가능하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

 

앞서 일부 부작용 문제가 거론된 만큼 임신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교원들은 참여를 유보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