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4월 2주 '올랑올랑 새책'

  • 문화
  • 문화/출판

[카드뉴스] 4월 2주 '올랑올랑 새책'

추리소설부터 철학사까지 .
4월 9일~15일 새책 소개

  • 승인 2021-04-09 10:45
  • 수정 2021-04-30 14:43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표지만
슬라이드2
슬라이드3
슬라이드4
슬라이드5
슬라이드6
슬라이드7
▲파리의 대마초 여인

안네로르 케르 지음, 이상해 옮김│문학사상 刊│256쪽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인 안네로르 케르가 변호사로서 사건들을 다루며 습득한 세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추리소설에 담았다. 불법 노동자와 이민자 문제, 일자리, 노인부양, 인종·성 차별 등 현대 프랑스의 여러 사회 문제들을 보여준다.



▲근현대 프랑스철학의 뿌리들



황수영 지음│갈무리 刊 │448쪽

칸트이후 정형화된 서양 근대 철학사 이해를 프랑스 철학사를 통해 새롭게 해석한다. 데카르트, 로크, 디드로, 라베쏭, 베르그손 등의 사상가들이 씨름한 핵심질문을 통해 그들의 지적 노력이 시대적 배경과 어떻게 호흡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서술한다.



▲제왕의 스승 '장량'

위리 지음, 김영문 옮김│더봄 刊│372쪽

한나라 건국의 일등공신이자 책략의 대가인 장량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복수자'의 삶에서 '제왕의 스승'으로 성장해가는 장량의 변화과정, 인간으로서 행한 분투와 노력, 고통과 집착을 상세하고 묘사하고 있다.



▲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민음사 刊│448쪽

인간 소녀 조시와 그녀의 동반자가 된 인공지능 로봇 클라라가 그려내는 슬픔과 사랑, 헌신의 이야기. 인간이 아닌 존재인 클라라의 인간에 대한 한결같은 헌신을 통해 '인감됨'이란 무엇인지, 인간을 고유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새로 읽는 한미관계사

김준형 지음│창비 刊│552쪽.

한·미 관계 150년 역사를 촘촘하게 살펴보는 동시에, 우리 대외 정책의 핵심 상수이자 견고한 신화로 자리잡은 한미 군사동맹의 과거와 현재를 점검한다.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사드배치, 미·중 전략경쟁, 남·북·미 대화 등 첨예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너하나만 보고 싶었다

나태주 지음│시와에세이 刊│168쪽.

풀꽃의 작가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집. 2020년 코로나 19기간에 쓰여진 시들을 담았다. 시를 통해 녹록치 않은 세상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말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10월 9일 '한글' 완전정복의 날...'세종시'로 오라
  3. 태안 해루질 중 실종된 여성 숨진채 발견…천안 미용실서 화재
  4. 전 세계 셰프들이 선보인 '한식' 경연...최종 우승자는
  5. 대전교도소,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사회온정 나눠
  1. 대전 대덕구서 면허 없이 훔친 오토바이 몰던 고등학생 3명 붙잡혀
  2. 문화유산회복재단, 교실에서 또는 환수박물관에서 '실감교육 확대'
  3. EU, 철강관세 50% 인상…韓, 철강 수출 위기감 고조
  4. [프리즘] 겉보기 사회, 배터리화재에, 속도 탄다
  5. '온세종학교' 디지털 시대 맞춤형 교육 혁신 선도

헤드라인 뉴스


도시 기본 인프라조차 없는 `세종시`...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급

도시 기본 인프라조차 없는 '세종시'...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급

방문객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그 흔한 집객 시설 자체조차 없는 세종시. '역외 소비와 공실률 최상위 도시', '자영업자의 무덤', '핵노잼 도시'란 수식어는 이제 등호(=)로 굳어지고 있다. 인구수는 4년째 39만 벽에 갇히고 있고, 2030년 '신도시 50만, 읍면 30만' 목표는 10년 이상 뒤로 미뤄진 지 오래다. 대전과 청주, 공주 등의 주요 도시들과 같은 인프라를 단시일 내 구축하기란 불가능한 현실이자 희망고문에 가깝다. 단적인 예로 2021년 대전 신세계 백화점, 2024년 청주 커넥트 더 현대 오픈으로 세종시의 첫 백..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여야는 유난히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바닥 민심을 전하면서 뜨겁게 격돌했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소비쿠폰 효과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부양 노력을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예능 출연 등을 지렛대로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지고 있다고 맞섰다. 충청 여야가 극과 극의 민심을 전한 것은 다음 주 국정감사 돌입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재래시장을 돌면 여전히 지역화폐와 민생회복 쿠폰이 도움이 됐다는 이야..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의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전국 노후주택관리에 관한 입법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체주택 1987만 2674호 중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주택의 수는 557만 4280호로 조사됐다. 전국 노후주택 평균 비율은 28.0%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북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의 노후주택 비율은 36.5%(전체주택 52만 3823호 중 19만 1351호)로 전남(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

  •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