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동서양 콜라보 '시와 노래가 있는 퐁경' 공연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예당, 동서양 콜라보 '시와 노래가 있는 퐁경' 공연

13일 저녁 7시 30분 아트홀

  • 승인 2021-04-11 11:53
  • 수정 2021-05-05 08:51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222
'시와 노래가 있는 풍경' 공연포스터.

대전예술의전당은 '2021 스프링페스티벌'의 세 번째 작품으로 국악과 양악이 함께하는 '시와 노래가 있는 풍경'을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시(詩)만 모아 노래로 만든 이번 무대는 다채로운 출연진과 작·편곡으로 시의 아름다움을 더할 예정이다.

'시와 노래가 있는 풍경'은 국악과 양악을 대표해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대전아트오케스트라 강교상의 지휘로 무대를 이끈다. '풍류'는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이어가며 3집의 정규앨범과 50여 개의 창작곡을 보유한 국악그룹이다.

대전아트오케스트라는 지역 우수 민간오케스트라로 2002년 창단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국악 가수 지유진, 소프라노 신주형, 뮤지컬배우 강연종, 시노래 가수 박경하, 꿈나무합창단, 타악그룹 판타지가 함께한다.

레퍼토리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 이정록의 '진달래꽃', 윤동주 '서시', 김용택의 '콩, 너는 죽었다' 등 8명의 시인의 작품을 노래하며, 유태환, 김창환, 정진채, 강교상, TS Kang이 작·편곡했다.

연주곡 중 '아름다운 대전'은 코로나19 시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대전 예당에서 제작 초연했던 '코로나 칸타타'의 마지막 곡에 쓰인 정덕재의 시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유태환이 새로운 곡으로 재창작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예술의전당의 4월 스프링페스티벌에 초청공연으로 연극 '신비한 요리집'은 '을 선보인다.

'신비한 요리집'은 가택신화에 가락국수, 칼국수 축제 등 대전을 대표하는 '칼국숫집'을 배경으로 삼았다.

작품은 시골과 다름없는 한전한 길가에 자리 잡은 백년 된 국숫집 '태평국수'가 배경이다. 1919년 증조할머니가 문을 연 이후, 어머니와 아버지가 나란히 돌아가시면서 명맥이 끊긴 태평 국숫집에는 15년 전 집을 떠난 선화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성주신과 선화를 점지했던 삼신 할멈이 아직 머무르고 있다.


이곳에 소멸을 막기 위해 빈집에 들러붙어야 하는 처녀 귀신 소천이 찾아오고, 서울살이에 지친 선화가 고향집 태평국수를 처분해 빚을 갚기 위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사회에 치이고 삶에 지친 주인공 '선화'를 지켜주고, 응원하며 함께하는 우리네 유쾌한 가신들을 통해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하고 생각해볼 수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지선 D-30] 이장우 하얀점퍼 김태흠 탈당시사 승부수
  3. [지선 D-30] 충청정치 1번지 허태정·이장우 빅뱅…부동층 승부 가른다
  4.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 시동 걸 수 있을까
  5. [지선 D-30] 충남교육 수장 놓고 6파전… 비슷한 공약 속 단일화 이뤄질까?
  1.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을 '운산산수'로 남기다
  2. [지선 D-30] 김태흠 수성이냐, 박수현 입성이냐… 선거전 본격화
  3. [상고사 산책](16)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오성취루와 『환단고기』 석재의 천기누설
  4. 충남 선거구 획정, 행안부 재의요구 현실화… 도의회 6일 원포인트 임시회 다시 연다
  5. 국내 시총 '1조 클럽' 사상 최대… 회복 더딘 대전 기업 '희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우회전 일시정지 오늘부터 집중단속 시작

대전 우회전 일시정지 오늘부터 집중단속 시작

대전에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실제 단속이 시작된다. 대전경찰청은 4일부터 5월 19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앞서 경찰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에 우회전하는 행위,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인데도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일시정지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우회전 뒤 만나는 횡단보도에서도 보행자가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 유일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의 보존 방안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중앙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이 이상적인 대안이나 현실은 4000억 원 안팎의 매입비란 난제에 막혀 있다. 이에 충남도가 매각 절차를 서두르자 지역사회 공분도 거세지고 있다. 충남도가 2개월 새 잇단 유찰에도 네 번째 매각에 나섰는데, 지역에선 무리한 매각 추진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성이 큰 법적 분쟁 책임까지 세종시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인허가권을 갖고 있으나 재정 여력과 소유권이 없어 별다른..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 `운산산수`로 남기다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 '운산산수'로 남기다

충청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 '운산산수(雲山山水)'라는 새로운 양식을 정립한 한국 수묵 산수화의 거장 조평휘 화백이 지난 5월 2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조 화백은 끊임없는 사생을 통해 한국 수묵화의 재해석을 시도했고 '운산산수'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강한 먹의 대비, 역동적인 필치, 장엄한 화면 구성은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한다. 산은 정지된 풍경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기운으로 표현됐고, 구름은 현실의 산수를 이상적 공간으로 확장하는 매개가 됐다. 그는 1999년 국민훈장 동백상, 2001년 제2회 겸재미술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