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가결핵사업 유공기관 선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국가결핵사업 유공기관 선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결핵발병 조기 차단 및 결핵퇴치 예방사업 성과 인정

  • 승인 2021-04-12 10:55
  • 수정 2021-05-19 19:15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제11회 결핵의 날 표창패 수여

공주시가 결핵 예방과 치료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충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결핵환자 조기발견 ▲결핵 환자 가족검진사업 결핵환자 신환자 발견사업 ▲결핵환자 집단시설 역학조사 ▲비순응환자 입원명령사업 등 결핵환자 조기퇴치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는 것.



또, 올해 초 노인결핵검진 사업 추진을 위해 요양원 및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결핵발병 조기차단 및 결핵퇴치 예방사업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0년 합동평가 대비 도말양성결핵환자 치료성공률과 가족 검진율도 100%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감염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고 결핵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 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결핵은 결핵균인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신체 여러 부분을 침범할 수 있으며 임상양상에 따라 폐결핵과 폐외결핵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폐결핵으로 발병하며(성인은 85~90%, 소아는 65~75%), 폐외결핵은 주로 림프절, 가슴막에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그 외 복막, 위장관, 골관절, 중추신경계, 비뇨생식기, 심낭 등에도 발병 가능하며, 폐결핵과 폐외결핵이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결핵은 폐결핵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지만, 감염되었다고 하여 모두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이 중 약 10%에서 결핵으로 발병하는데, 이 때 결핵균 감염으로부터 2년 이내에 절반에서(5%) 발병하고, 나머지 절반(5%)은 그 이후에 수개월 내지 수십 년 동안 잠복하였다가 발병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3.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4.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5.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1.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2.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3.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4. [기고] '우리 시대 관계와 소통'에 대한 생각
  5. [인터뷰]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책임교육 통해 학생들의 나침반·든든한 동반자 될 것"

헤드라인 뉴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30년 2028년까지..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