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포면새마을회, 쓰레기 투기장소 꽃밭으로 새단장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반포면새마을회, 쓰레기 투기장소 꽃밭으로 새단장

  • 승인 2021-04-13 10:57
  • 수정 2021-05-19 18:35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반포면새마을회 꽃밭 조성 사진 (1)

공주시 반포면새마을회(협의회장 임창훈, 부녀회장 김말임)는 12일 '쓰레기 투기장소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반포면새마을회 회원과 반포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2곳에 영산홍과 꽃 잔디를 식재하는 등 화단을 조성, 국토미화에 힘썼다.



이번 공원화사업은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 지켜 나간다'는 의지로 새마을회에서 자발적으로 나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일조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주변 환경정화활동 및 '내 집·내 상가 앞 청소하기 운동',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환경시책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말임 부녀회장은 "쓰레기 투기 장소였던 곳이 꽃밭 조성으로 깨끗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 꽃밭 조성지역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하는 한편 새마을회가 앞장서서 지역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철 면장은 "새마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가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한 고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반포면은 충청남도 공주시 동부에 있는 면으로 관암산(826m)·수정봉(662m) 등 500m 내외의 산이 많으며, 남서부 일대는 계룡산국립공원에 속한다. 금강의 지류인 용수천 등이 면의 동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며, 하천 연안에 소규모의 충적지가 분포한다. 쌀을 비롯하여 딸기와 채소류 등이 생산된다. 

 

유물·유적으로는 동학사 경내에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719호)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복장전적(보물 제1720호)이 있다. 대전-공주 방면을 연결하는 국도가 나 있다. 공암리·마암리·봉곡리·상신리·송곡리·온천리·하신리·학봉리 등 8개리가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3.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