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1년 상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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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1년 상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 시행

신청 기간 15~24일까지, 접종은 5월 초

  • 승인 2021-04-14 15:45
  • 수정 2021-05-03 20:11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방역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가 국내 말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상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농특회계) 및 한국마사회 자체 예산으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접종 신청을 받는 사업이다.

상반기 예방백신 접종 사업의 신청 대상은 연령 6개월 이상의 등록마 1만 8500두로 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및 일본뇌염 2종이다. 백신 접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 기간 15일부터 24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 공지된 사업 신청 동의 서약서를 작성한 후, 접종 지역에 해당하는 인근 지역 방역 수의사에게 직접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접종은 5월 초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접종 기간은 추후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지속적인 전염병 모니터링과 사전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한 말(약 1천 두)을 대상으로 전염병 검사를 위한 혈액 시료 채취를 함께 진행한다. 예방 백신 접종 및 전염병 모니터링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나 전화(02-509-1934)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방 접종 시 수의사 및 농장 근무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계자들끼리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전국 말 대상 백신접종 지원을 통해 말산업 관련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말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전염병 모니터링 등 전국적인 말 방역 체계 구축에 힘쓰며 전염병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청정 말 사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대한민국에서 경마를 합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다. 1922년 조선총독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로 출범하여 민간기업의 형태로 운영 되었으나, 8.15 광복을 맞이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하면서 1949년 인수되어 공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경마가 레저라는 관점에서 1992년부터 농림부에서 체육청소년부(문화관광부) 산하로 바뀌었다가 지난 2001년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로 환원됐다.

 

본사는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주암동 685번지)에 있으며, 지방이전계획이 없는 공공기관 중 하나다. 경마 주관 이외에도 말의 품종 개량이라든가 말산업 육성정책에 관여하기도 하지만, 주 수입원은 경마를 통한 마권판매 수익이다. 경마를 유일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1986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의 승마 종목은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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