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제1회 비대면 어린이 시 낭송대회 개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서관, 제1회 비대면 어린이 시 낭송대회 개최

  • 승인 2021-04-15 17:59
  • 수정 2021-05-04 17:08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충남도서관은 '제1회 비대면 어린이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시 낭송대회는 어린이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창작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제는 자유주제이다 .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참여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를 낭송하는 동영상을 제작, 대회 담당자 이메일로 어린이 소재 및 연락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낭송 분량은 3분 이내이며 2분 미만이거나 4분 초과의 경우 1점씩 감점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3일까지이며, 수상은 5월 가정의 달 충남도서관 어린이 행사에 수여 할 계획이다. 수상 분야는 으뜸상 1명과 버금상 2명, 인기상 3명으로 총 6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웹 포스터를 확인하거나 충남도서관 정보서비스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충남도서관은 코로나19와 비대면 시대에 대응,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동영상 제작이 필요한 어린이는 충남도서관 3층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 마련한 동영상 제작공방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이번 수상을 도전한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초등생으 둔 학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가 즐겁고, 함께할수있는 일종의 놀이가 있는 거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며 "주입식이 아닌 창작을 해야하는 것이다보니 아이들도 그렇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대회가 자주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도 "일련의 교육 과정을 보면 항상 주입식 교육이 주를 이뤘는데, 이런 대회는 창작을 요구하다보니 두뇌회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고, 아이와 조금 더 가까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 꼭 참가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1.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2.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3.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4.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속보>교정시설에서 수용자의 폭력이나 자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금속보호대가 대전교도소에서 1년간 122차례 사용되고 한 번 사용되면 평균 3시간 50분간 수용자에게 착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보호대를 이용해 6시간 이상 수용자를 결박한 사례도 16차례 있었는데 사후 전자기록을 남겨놓지 않거나 부실작성 등 보호장비 사용에 대한 문제가 추가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전교도소장에게 발송한 직권조사 결정서를 분석한 결과 폭력이나 자해 위험 수용자를 관리할 목적의 여러 보호대 중 결박 강도에 따라 통증이 뒤따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