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레이스 3파전…쇄신·부동산대책 '후끈'

  • 정치/행정
  • 국회/정당

與 당권레이스 3파전…쇄신·부동산대책 '후끈'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출사표

  • 승인 2021-04-15 14:56
  • 수정 2021-05-11 17:3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GYH2021041500040004400_P4

더불어민주당 당권레이스가 본격 막이 올랐다.

전날 4선 홍영표 의원(인천부평을)에 이어 5선 송영길(인천계양을), 4선 우원식 의원(서울노원을)이15일 잇따라 출사표를 던져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내년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는 여권의 지상과제를 현실화 하기 위한 적임자를 뽑아야 하는 중차대한 정치 이벤트다.

 

전대 도전장을 던진 3명은 송영길 후보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우원식 후보는 민평련출신의 재야운동권 홍영표 후보는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다.

 

각각 당 안팎의 지지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전대 승리를 누가 가져갈는지는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알수 없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가 각각 반영되는 전대에서 대의원 표를 3명이 각각 나눠 가진다고 가정할 때 권리당원의 지지를 어느 후보가 많이 확보하느냐가 승패를 가늠하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5·2 전대를 앞두고 당권 주자 3명은 당 쇄신 방안과 선거 패배의 직접적 원인을 지목된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과 해법을 내놓으면서 신경전이 한창이다.

특히 당 일각에서 여권의 '내로남불'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으로 평가되는 '조국 사태' 등을 어떻게 볼지를 놓고 인식차이를 드러냈다.

86그룹의 맏형인 송영길 의원은 조국 사태는 "다 지나간 일"이라고 말했고 진보·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과 더좋은미래 소속인 우원식 의원은 "하나씩 잘라내서 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은 조국 사태 비판에 대해 "당내 다양한 의견을 용광로처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대책 등 주요 입법 과제에 대해서도 정책 경쟁이 뜨겁다.

송 의원은 무주택자에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을 90%까지 완화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우 의원은 3기 신도시와 공공 재개발 진행, 토지임대부 분양 등을 대량 공급해 '부동산 버블'을 걷어내자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주택담보 대출 규제를 일부 풀어주자는 데는 공감했지만, 송 의원의 '집값 90% 대출' 주장에는 "동의하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당청 관계에 대해선 당의 역할을 부각하는 데 모두 방점을 찍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선수단, 전국체전 금빛 사냥… 메달 기대주는
  2. 지역 경제계, 대전산단 입주규제 '업종코드'→'오염물질' 전환돼야
  3. "심리상담 전문성 검증 없는 업무 확대 반대"
  4. 세종시 선수단 716명, 전국체전 출격… 메달 레이스 돌입
  5. 서산시의회, 국화축제장서 구슬땀, 성공 개최 힘 보탰다
  1. 대전센텀병원, 직원들 동참 혈액나눔 헌혈봉사 실천
  2. 대전시가족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2026 대전,가족·돌봄이음
  3. 전국 730만채 건물 에너지와 행정데이터 잇는 국가급 '데이터넷' 구축
  4. 우옥환 (사)한국여가스포츠문화복지협회 회장, 70세 이상 노장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노장가요경연대회 개최
  5. 대덕특구본부, GPS 없이 무인기 위치파악 기술력 특구기업 선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를 앞두고 대전역세권이 이전 공공기관의 주요 입주 공간으로 검토돼 온 만큼 사업 무산이 공공기관 유치 전략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별도로 추진되는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을 통해 입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순차적 이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잔여 토지대금 납부 기한인 19일까지 대금이..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시가 내년 '대전 빵축제'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하고,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육성할 전망이다. 지역 제과점뿐 아니라 전국 유명 빵집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축제 규모도 대폭 키워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대전 빵축제를 시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내년 빵축제는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의 대표 제과점..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관리(PM), 정비업체 용역비 등이 천차만별로 책정되면서 적정 비용 산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대전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대덕구 송촌동1구역 정비사업장의 예산안에 반영된 용역비는 약 38억 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예산안을 보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의 30%에 해당하는 추정액은 11억 4000만 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전체 용역비는 38억 원이다. 계약금 지급부터 조합설립인가와 시공사 선정까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