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드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옮기는데 치사율이 30%가량으로 높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 채집한 참진드기는 총 2997마리다. 올해 1월과 2월 각각 11마리와 24마리에 비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봄철 참진드기 활동이 본격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예다. 이는 지난해 3월 채집된 1310마리와 비교해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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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진드기 현미경 확대 모습.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체는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산책 전에는 진드기 예방약을 사용하고, 산책 후에는 꼼꼼하게 목욕시키며 진드기가 있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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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1월~3월 채집된 참진드기 수 비교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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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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