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긴장하라' 고양 방송영상밸리 본격화

  • 전국
  • 수도권

'상암동 긴장하라' 고양 방송영상밸리 본격화

시, 도시개밸계획인가 고시
하반기 착공 목표 준비 마쳐
도.GH 합작 70만2천㎡ 규모
3700여 세대 주거지 공급도

  • 승인 2021-04-19 17:09
  • 신문게재 2021-04-20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감도
경기고양 방송 영상밸리 조감도
서울 여의도와 상암동에 맞먹는 대형 방송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16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이날 고양시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승인·고시했다.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방송·영상·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총 6738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와 G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70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면적의 약 24%(16만8000㎡)가 방송시설용지로 계획돼 있어 주요 방송국 및 제작센터가 입주해 개방형 스튜디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약 6만㎡), 공원·녹지·주차장·학교 같은 기반시설(약 30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약 14만㎡ 규모 부지에 주상복합 3674세대, 단독주택 106세대를 계획해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과 직주근접 강화가 기대된다.

도는 올 하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부지공급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준공은 2023년 말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따른 경제 효과는 취업유발 3만1000여명, 생산유발 4조2000억여원 등으로 추정된다.

방송제작센터와 지원시설에는 국내 주요 방송사의 스튜디오는 물론 방송과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는 위쪽으로 한류월드와 K-컬처밸리, 아래쪽으로 고양 장항공공주택지구, 왼쪽에 일산테크노밸리 등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가 가진 최적의 주변여건을 활용해 경기 서북부지역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이자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앞서 2019년 6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이헌욱 GH 사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사업 성공을 다짐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3.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1.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2.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3.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4.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5.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