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선도복지 두각...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시 눈길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선도복지 두각...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시 눈길

선도복지 분야 공약사업 18건 중 14건 완료

  • 승인 2021-05-05 13:23
  • 신문게재 2021-05-06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선도복지 공약 - 경로당 재개에 따른 현장점검
김정섭 공주시장이 선도복지를 위해 노인회관을 방문, 시설을 점검하고 노인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공주시가 민선7기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선도복지 분야 공약사업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4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행복 선도복지' 분야에 대한 공약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총 18건의 공약 중 14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4건은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 완료 공약을 살펴보면, 우선 전국 최초로 도입한 3대 무상교육을 꼽힌다.

시는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무상교복과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민선7기 들어 전면 확대 시행 중이다.



특히,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교육발전 정책을 담은 '2030 공주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꿈든솔'을 건립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공주시 인구의 26%를 넘어서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에 대한 공약사업도 속도를 냈다.

경로당을 어르신 여가 및 문화 중심시설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426개 경로당 운영비를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점심 무료급식도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는 것.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지난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확장 이전,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 건립사업도 올해 안에 완료해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참전수당 및 참전유공자 장제비,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고,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등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또,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민소통공간 두루두루 센터 개관으로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으며, '다가온', '다문화 엄마학교' 등 2,164명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도 착실히 수행했다.

하반기에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복지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확대 ▲출산장려제도 강화 ▲어린이집 지원 및 교사 처우 개선 등의 공약도 마무리 지었다.

김 시장은 "어르신일자리 및 공공형 여성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공주형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확대 공약도 임기 내 가시적 성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주형 복지기준선을 바탕으로 복지기반을 확충해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3.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4.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5.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영양플러스 교육으로 균형 잡힌 식단 지원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