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내년 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 전국
  • 공주시

김정섭 공주시장, 내년 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2022년도 5017억 규모 국.도비 확보 총력
갑사 공사 중단 호텔 건축물 정비사업 등 역점사업 건의

  • 승인 2021-05-05 13:23
  • 신문게재 2021-05-06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김정섭 시장, 국비 확보 위해 정부부처 방문
김정섭 공주시장이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

김 시장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엄정희 건축정책관 과 관계 부서장들을 잇따라 만나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로 부처별 중점사업을 점검하고 핵심사업 위주로 건의했다.

특히, 공사가 중단된 후 28년 간 방치돼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갑사 호텔 건축물 정비 사업을 정부의 그린뉴딜 갑사지구 개선사업과 병행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인 남공주산업단지의 진입도로 인프라 개설에 필요한 잔여사업비 40억 원 반영과 함께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설계비 ▲정안 주거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등을 요청했다는 것.

김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상황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2022년 정부예산이 부처, 기재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달 중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지역주도형 농촌정책 추진 농촌협약 및 탄천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1년도 4027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던 시는 2022년도 5,017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충남도 등 관련기관 및 국회의원 등 지역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