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적 위기 청소년 위한 보금자리 문 열어

  • 전국
  • 충북

가정적 위기 청소년 위한 보금자리 문 열어

충북교육청, ‘남학생 가정형 위(Wee)센터’ 개소

  • 승인 2021-05-05 13:24
  • 신문게재 2021-05-06 16면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남학생 가정형 위센터 개소식
충북도교육청은 가정적 위기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인 '남학생 가정형 위(Wee)센터'를 지난 4일 개소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해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청주시 사창동에서 문을 연 위센터는 가정폭력, 이혼, 방임 등 가정적 문제 또는 여러 사정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 안정된 주거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 입소 기간은 3~6개월이며, 1차례 연장이 가능하고 정원은 8명이다.

센터는 도내 중·고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개인 및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센터는 소규모 기숙형태로 운영되며 이용기간 내에서 수시로 입·퇴소가 가능하고, 이용 학생이 원할 경우 언제든 가정, 학교 복귀가 가능하다.

가정문제가 있는 경우 가정형 위센터에서 기숙하며 원적교로 출석이 가능하다.

입소는 지역 위센터나 학교 연계뿐 아니라 유관기관, 보호자, 친구 등을 통해서도 의뢰가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의 문제는 지역사회 공동체 유지와 구성에 필수불가결한 공적가치"라며 "위기 청소년을 교육시설에서 보호한다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모두의 공유된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학생 가정형 위(Wee)센터'는 올해부터 도내 중·고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으로 이관했으며, 남학생 위센터와 동일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복지부 보완 요청에 따라 체험 장소와 예산, 기간 등을 축소해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총예산은 260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축소 투입되며, 1인당 35만 원 정액제로 추진된다. 체험 권역은 미주·유럽 장거리 권역을 제외한 아시아와 국내로 제한을 두고, 체류 기간도 5박 7일에서 국외 4박 5일, 국내 3박 4일로 단축했다. 이로써 그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학생 자부담 형평성과 체험 장소 문제, 안전 논란은 일부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세종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