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한자리에, 제천 ‘청풍호 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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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한자리에, 제천 ‘청풍호 배’ 대회 성료

이틀간 열띤 경쟁 속 생활체육 열기 확산, 지역경제에도 훈풍

  • 승인 2026-03-21 19:18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
제천시 배드민턴 전용 구장에서 열린 제16회 청풍호 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동호인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전종희 기자)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충북 제천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생활체육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6회 제천시 청풍호 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최근 이틀간 제천시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뜨거운 경쟁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대회는 제천시 배드민턴협회 주관 아래 세명대학교 체육관과 제천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동호인들은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등 여러 종목에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참가자의 실력과 연령을 고려해 세분화된 급수 체계로 운영됐다. 준 자강부터 A·B·C·D급, 그리고 지역 참가자를 위한 E·F급까지 폭넓게 구성되면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꾸며졌다.

경기장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랠리와 함께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동호인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남겼다.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전국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쟁과 화합, 그리고 지역 활력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마무리됐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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