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대 및 공주대 내포캠퍼스 설립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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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충남대 및 공주대 내포캠퍼스 설립 방안 찾는다

4일 내포캠퍼스 설립 토론회 개최

  • 승인 2021-05-05 13:24
  • 신문게재 2021-05-06 14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홍성군 충남대, 공주대 내포캠퍼스 설립 방안 찾다 토론회 현장
민·관·학 협력 혁신전략 대토론회
홍성군이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의 국립대학 캠퍼스 설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 주민 등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4일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민·관·학 협력 혁신전략 대토론회가 진행된 가운데 충남대, 공주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도출됐다.

공주대학교 김영미 기획처장은 공주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정부정책 분석과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처장은 정부의 의대정원확대 정책에 대응하고 의료기관이 부족한 충남권역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 중장기 전략으로 충남 4개 공공의료원의 특성화를 연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과 부속병원 설립을 제시했다.

또한 충남대학교 이영석 기획처장은 내포신도시가 중심이 된 R&D 및 바이오산업,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한 교육, 연구, 물류 등 지식기반산업의 특화육성을 위한 전략으로 내포캠퍼스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대학교 대학 특성화 연계성을 바탕으로 산업동물수의, 해양과학, 생명과학 등 연구와 학과 설치를 제시했다.

충남테크노파크 김준호 선임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과 토지오염이 적은 배양육 사업을 제시했다.

그는 전국 제일의 축산업을 보유한 홍성군과 내포설립 대학의 R&D연구개발을 통해 푸드테크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백석대학교,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가 참여해 충남대학교 및 공주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의 타당성과 방안, 지향점 등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국립대학과 홍성군의 지역산업 시너지 효과, 내포첨단산업단지 및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일자리 창출 등 홍성군의 미래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유튜브를 통해 참여한 한 온라인 토론자는 "군의 중요정책 현안토론에 이렇게 군민이 직접 참여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라면서 "홍성군의 군민정책 참여 노력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남혁신도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선 국립대학의 내포캠퍼스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 대학과 홍성군, 충청남도 그리고 군민들의 의견이 이렇게 함께 모아졌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국립대학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해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와의 협의 및 교육부 협조 요청, 공주대학교 내포 의대설립의 정부 승인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 교육부의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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