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이준서, 벤치에 앉아보는 것이 첫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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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이준서, 벤치에 앉아보는 것이 첫 목표였다

  • 승인 2021-08-21 22:38
  • 수정 2022-04-29 20:1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이준서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이준서가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금상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이준서가 주전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1일 오후 8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전하나시티즌과 경남FC의 26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이 바이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에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바이오였으나 이준서 선방 역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인터뷰에 임한 이준서는 "무실점으로 승리해 기쁘고 90분간 실점을 하지 않아 기쁘다"며 "무엇보다 결승골을 넣은 바이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보 골키퍼에서 주전으로 거듭난 소감에 대해선 "골키퍼 선배들이부상으로 뛰지 못하며 들어갔는데 나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필드에서 잘 뛰어줘 나에게 기회가 왔다"며 "부담스러웠지만, 실수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훈련까지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벤치에 앉아 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지금은 욕심이 생겼고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지는 움직임에 대해선 "첫 경기에 임했을 때 준비운동을 할 때부터 긴장됐는데 출전을 거듭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나만의 장점을 부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도록 집중하고 하고 있는데 여전히 긴장은 많이 되고 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전 경쟁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은 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나만의 장점을 보여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열심히 뛰고 큰 목표보다는 지금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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