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심' 불태운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 "선수들 믿는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투쟁심' 불태운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 "선수들 믿는다"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E랜드와 원정 경기
2위인 안양과 승점 6점 차

  • 승인 2021-09-19 18:06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19dlf3333
'하나원큐 k리그2 30라운드' 서울E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김지윤기자
"선두권 쫓기 위해선 매 경기가 중요하다. 투쟁심을 가지고 오늘 경기에서 승점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19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에서 열린 '2021 하나원휴 K리그 30라운드' 서울E랜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쟁'이란 단어를 꺼내들며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전은 2위인 안양과 승점 6점차로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부천, 부산과의 경기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전남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대전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늘 서울을 꺾고 안양과의 점수 차를 좁혀간다는 전략이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이번 경기에 스피드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최근 서울E랜드는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최근 극복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피드 부분에서 뛰어난 김인성 선수를 주의깊게 보고 있고 그에 맞춰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서울E랜드와의 패전에 대해 "다시는 그런 아쉬운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고 전략을 세워왔다"며 "선수들도 경기를 계속 보면서 실수했던 부분을 보고 느끼는 게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1위부터 10위까지 만만하게 볼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 역전을 당할 지 모르기 때문에 경기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것이고, 선수들도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3.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4.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보완 지점은… CTX 역사도 없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보완 지점은… CTX 역사도 없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CTX(충청광역급행철도)' 역사 반영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2일 행복청에 의해 공표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에는 CTX 배치도가 빠져 있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 당선작의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도로(절재로) 일부를 지하화 △지하도로 상부에 시민 공간인 '모두를 위한 언덕' 조성 △북측의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세종의사당을 하나의 축으로 연계한 데서 확인됐다.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