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부천전서 1대 1 무승부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부천전서 1대 1 무승부

4위 전남과 승점 3점 차..'추격빌미'허용

  • 승인 2021-10-03 18:48
  • 수정 2021-10-04 13:16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KakaoTalk_20211003_180536400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승점을 얻지 못하게 됐다.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끝나면서 선두권 탈환에 제동이 걸렸다. 


3일 오후 4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마사의 동점골로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3위인 대전은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2위인 안양을 잡아야 하지만 3경기 연속 승기를 잡지 못하면서 3위 자리마저 위태로워 졌다. 



이날 대전은 김승섭, 박인혁, 공민현을 선발에 세우고, 중원에 서영재, 알리바예프, 이진현, 이종현, 수비라인에 이지솔, 박진섭, 김민덕을 배치한 3-4-3 포메이션으로 부천전에 나섰다. 


이에 맞서 부천 FC는 선발에 이시헌, 한지호, 박창준을 두고, 중원에 조현택, 조수철, 오재혁, 안태현을 수비라인에 김상산, 김정호, 강의빈을 세운 3-4-3 포메이션으로 대전에 맞섰다.

전반 초반 양팀의 치열한 경합이 이어졌다. 먼저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쪽은 대전이었다. 전반 5분 부천의 수비를 뚫고 왼쪽으로 매섭게 파고들어 부천을 향해 골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맞추며 아쉽게 빗나갔다.



이어 바로 코너킥 기회를 얻은 김승섭이 강한 슛을 날렸고 부천의 수비에 맞고 높게 뜬 공이 부천의 골문 앞을 위협하기도 했다.

먼저 선제골이 터진 곳은 부천이었다. 전반 18분 대전의 수비를 뚫고 조현택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이시헌이 막힘 없이 대전을 향해 슈팅을 날렸고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30분 부천 김정호가 강하게 날린 슈팅을 김동준이 막았지만 골을 놓쳐 또 다시 득점을 내줄 뻔 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지만, 대전을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고 1대 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부천의 압박은 계속 되고 위협적인 상황이 이어졌다. 후반 20분 대전의 수비를 뚫고 부천 한지호가 대전을 향해 강하게 돌파하며 대전의 골문 앞까지 왔지만 김민덕의 수비로 다행히 역습을 막아냈다.

계속되는 부천의 압박에 위협을 느낀 대전은 반등에 나섰다. 후반 23분 대전 이종현의 중거리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 코 앞까지 왔지만 최철원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지고 송흥민의 파울로 대전은 패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후반 93분 박진섭이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최철원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 기회가 무너졌다. 다만 다시 한번 부천의 반칙으로 대전은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후반 94분 마사의 강렬한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흔들며 결국 동점골이 터졌다. 다만 역전골을 만들기에는 부족한 시간 탓에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하고 1대 1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막판에 득점해 승점 1점이라도 얻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날씨 탓에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준 선수들 모두 고맙다"며 "플레이 오프를 나가는 게 최종 목표니 그에 맞춰 경기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3경기 연속 아쉬운 경기력으로 보여준 대전은 4위인 전남과 승점 3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대전은 10일 오후 4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안산을 상대로 10월 두 번째 홈경기를 치른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6인 체제로 24시간 상시운영
  2.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명절의 추억을 쌓다
  3. 대전시 공기관 직원, 평가위원 후보 610명 명단 유츨 벌금형
  4. 천안박물관, '붉은말과 함께하는 설날 한마당' 개최
  5.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1. 한국타이어 '나만의 캘리그라피' 증정 이벤트 성료
  2. 대덕산단 입주기업 대부분 설 연휴 ‘5일 이상’ 쉰다… 5곳중 1곳 이상 상여금 지급
  3.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설 휴장
  4. '보물산 프로젝트'공공개발로 빠르게
  5. 백석문화대, 천안시 특산물 활용 소스·메뉴 개발 시식회 및 품평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학교 급식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해 안정적인 급식 공급을 도모하는 '학교급식법'이 개정된 가운데 대전에서 매년 반복되는 급식 갈등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현재 논란이 된 둔산여고 석식 재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1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학교급식법' 개정에는 학교급식 인력 기준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학교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법 개정 취지다. 그동안 급식조리사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조리사 한 명당 식수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학교 졸업 20주년이 되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풋풋한 마음이 실제로 결실을 맺었다. 13살에서 33살이 된 그들은 20년 만에 교실로 돌아와 13살 과거의 자신이 33살 현재의 나에게 쓴 편지를 수신했다. 대전 원앙초등학교는 2월 14일 오후 2시 20년 전 제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당시 졸업을 앞두고 '2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쓴 편지의 개봉식을 가졌다. 원앙초는 서구 관저동에서 2005년 3월 31학급으로 개교했고, 2006년 2월 16일 1회 졸업식에서 168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 골목부터 달라지던 시절이 있었다. 대문은 누구를 환영하던 활짝 열려 있었고 마당에는 전 부치는 냄새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설빔을 차려입고 골목을 뛰어다녔으며 어른들은 이웃집을 오가며 덕담을 나눴다. 그러나 2020년대의 설은 사뭇 다르다. 명절은 여전히 달력 속 가장 큰 절기지만 그 풍경은 빠르게 바뀌며 이제는 사라지거나 점점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귀성길을 준비하는 모습과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1990~2000년대만 해도 명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일이 흔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