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강원FC, 운명의 대결 시작됐다

대전하나시티즌-강원FC, 운명의 대결 시작됐다

8일 오후 7시 강원FC와 대격돌
실점 없이 득점 얻어 내야 유리

  • 승인 2021-12-08 09:52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이현식
11월 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이현식 선수가 슈팅을 날리고 있다. (사진=대전 하나티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이 1부 리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운명의 주사위가 던져졌다.

대전은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홈경기가 치뤄지는 대전은 이날 오후 7시 영상 6도에 바람은 1㎧로 따뜻한 옷을 준비하면 축구 관람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승강PO의 승부처는 득점이다. 대전과 강원을 오가며 2번의 맞대결을 치르며, 승패가 동률일 경우 득실차로 승자가 결정된다.



1차전 경기에서 대전은 강원을 상대로 단 한 점의 실점 없이 많은 득점을 끌어 올려야 승격에 유리해진다.

홈경기에서 8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안방불패'신화를 써 내려 가고 있는 대전은 그 기세를 이어받아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또한 승강PO 앞두고 8일간의 전 훈련을 떠났던 대전 선수단은 현재 컨티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며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강원FC의 가장 큰 장점인 두터운 수비력을 뚫고 골망을 자극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핵심인 만큼, 대전 선수들도 수비 전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대전은 경기장 안에서 공격수뿐 아니라 수비수의 발끝에서도 득점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활약을 펼칠 지 주목된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11명의 선수 모두가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1차전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