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시티즌,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 위탁관리 운영

  • 스포츠
  • 대전시티즌

하나시티즌,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 위탁관리 운영

  • 승인 2022-01-03 18:38
  • 수정 2022-04-29 20:37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0103_시설 관리위탁계약 관련
대전하나시티즌이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 운영 및 관리에 들어간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기업구단 전환 2년 만에 홈구장 운영 및 관리에 들어간다. 하나시티즌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부터 25년간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에 대한 운영 및 관리 업무를 대전광역시로부터 수탁 받는다"고 밝혔다.

대전은 지난 2020년 1월 시민구단에서 하나금융그룹 소유의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면서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 운영권을 양도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시설 관리에 대해서는 2021년까지 약 2년간의 기간을 두고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과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기업구단 전환 후 대전은 코로나19에 따른 착한 임대료 감면 운동 동참, 중부권 최대 규모 실내 스포츠클라이밍짐 개장,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했으며 경기장 단독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쌓았다.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말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관리위탁 수탁 선정 심사를 진행했으며 (재)하나금융축구단을 최종 수탁자로 선정했다.

본 수탁으로 대전은 안정적인 시설 관리 시스템 구축하며 동시에 관중 및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관중들의 홈구장 출입 기회가 줄어들면서 팬서비스에 제약을 받았던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민들과 팬들을 위한 축구 콘텐츠를 양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은 "본 위수탁 운영을 통해 대전광역시의 큰 자산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시민친화적인 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전하나시티즌이 많은 노력을 해주기를 당부하며, 대전광역시도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브랜딩 강화를 통해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겠다"며 "여러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문화, 교육 융합 공간을 기획 중에 있다. 지역주민과 다양한 팬들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이를 통해 건전한 수익창출로 공공시설 활용의 모범사례를 만들고자 하니, 이를 위해서 대전광역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2. 대전 학생들의 HYO(효)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3. 세종시 '조치원~청주공항' 연결 버스 운행 재개
  4. 세종충남대병원,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시작
  5.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재가장애인 익산 봄나들이
  1. 신영복지재단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총명서포터즈
  2. 국립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맞이 '도시를 달려요' 전시 개최
  3.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건강한 식생활 위한 사찰음식 정규강좌 연다
  4. 소비자원, 주요 온라인쇼핑몰 7개사 점검 168건 위반사항 적발
  5. 타이어뱅크(주), 어린이날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헤드라인 뉴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받아야 한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기속되므로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월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지난 3월 28일 사건을 접수한 뒤 국민의 관심이 지대하고 유력 대권 주자인 이 후보의 피선거권 여부가 달려있다는 점을..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깊이 고민해 온 문제에 대해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직후다. 또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