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양손의 떡, 어느 쪽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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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양손의 떡, 어느 쪽을 선택할까?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디지털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 승인 2022-01-24 10:15
  • 신문게재 2022-01-25 18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박남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좋은 꿈을 많이 꾸시기를 소망해 본다. 올해는 대선과 지선이 있는 해다. 우리는 새로운 정부가 탄생이 되면 공약을 잘 지킬까? 아니면 공염불이 될까? 많은 기대와 우려를 하게 된다. 우리는 여기서 뭔가 모르게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스트레스는 심리적, 신체적으로 불안과 위협을 느끼는 감정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존재하기에 누구도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 스트레스는 인간이 적응해야 할 어떤 변화를 의미하기도 하며, 우리가 스트레스 상황에 부닥치면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으로 자율신경계의 교감부가 활성화되고, 응급상황에 반응하도록 신체의 자원들이 동원된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나 적응의 관점에서 볼 때 스트레스를 어떻게 평가하고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강도는 많은 차이가 날 것이다. 요즘 매스컴에서 발표되는 통계도 역시 편차가 너무 심해서 국민을 짜증 나게 한다. 또한, 대선 후보들의 윤리와 도덕적인 측면도 좀 심하다. 양손에 떡으로 비유하면 둘 다 먹기 싫은 떡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애로사항을 수집하여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우리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작금의 세태를 보면 정책은 오가는데 없고 금전적 보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너무 개탄스럽다.

소상공인 활성화 대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이 정말로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업준비생으로 전락하고 자격증 시험 및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몇 년을 씨름한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한다. 코앞에 대선에만 치중하여 공약을 남발하지 말고, 번 훗날 자손들이 잘 먹고 잘살 수 있도록 긴 안목으로 지킬 수 있는, 달성 가능한 공약을 간절히 요청한다.

우리는 코로나19로 힘들게 살며, 스트레스 및 감정노동을 하며 힘겹게 살고 있다. 왜 감정노동이라고 하는가? 인간은 감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으므로 감정노동이란 말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감정노동으로 직업을 선택한 사람은 어떻겠는가? 백화점 대면 매니저, 콜센터(고객센터)의 전화상담원, 식당의 홀 매니저 등은 일반인보다 훨씬 더 많은 감정에 시달리고 있다. 이게 스트레스로 전환 되면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확대되어 우리 몸에 이상이 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렇다고 일을 그만둘 수가 없다. 가족이 뒤에 버티고 있어서 참는다.

바라건대 20대 대선 후보들은 이러한 민생을 제발 헤아려서 국민이, 시민들이 스트레스 및 감정노동이 줄어들 수 있도록 좋은 정책공약을 해주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이 좋은 일자리,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에 분주하다. 여기서 이러한 좋은 일자리는 어떤 일자리인가? 를 답을 주면 좋겠다. 하지만 인간은 감정도 서로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를 것이다. 필자는 좋은 일자리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연봉이 높고, 대기업에 취업하는 게 중요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 해서 즐거운 일을 꼭 권하고 싶다. 지금 당장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향후 10년, 20년, 30년을 생각하며 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청년들이 이러한 고민이 되지 않도록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20대, 30대 꿈을 찾을 수 있는 공약을 해주기를 바라며,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삶을 줄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다. 제발 네거티브 정치는 삼가면 좋겠다. 20년 전, 10년 전의 과거를 파헤쳐서 득 될 게 무엇인지 어떤 이득을 보는지가 궁금하다.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공약과 정책을 머리 싸매고 연구하고 또 연구해서 청년을 비롯한 소상공인,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민이 살만한 나라로 만들어 주기를 정말로 소망한다.

우리는 지금 양손에 떡을 쥐고 어느 쪽을 먼저 먹을까 아니면 양쪽 다 먹을까, 다 버리고 다른 것을 선택할까? 참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해서 참 좋은 국가 지도자를 뽑아서 우리 후대에 본보기가 되기를 임인년 새해 새 희망으로 기대해 본다.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디지털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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