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암의용소방대, 집중호우 뒤 도로 토사 제거… 주민 안전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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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암의용소방대, 집중호우 뒤 도로 토사 제거… 주민 안전 확보 나서

  • 승인 2026-07-24 12:0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신암의용소방대 도로 환경정비 활동 모습
신암의용소방대 도로 환경정비 활동 모습(사진=신암면 제공)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도로 곳곳에 쌓인 토사와 흙먼지는 차량 미끄럼 사고와 통행 불편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농촌지역은 배수로와 인접한 도로가 많아 비가 그친 직후 신속한 정비가 이뤄지지 않으면 2차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예산군 신암의용소방대(대장 안용원)는 지난 23일 신암면 신택리 외 2개리 구간의 도로를 대상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노면에 쌓인 토사와 흙먼지를 고압수를 이용해 제거하고,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의 노면 상태를 정비했다.

토사 퇴적 구간을 신속히 정리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와 차량 미끄럼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이후 도로 가장자리나 경사면에서 흘러내린 흙이 도로에 남아 교통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초기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토사 제거와 배수 상태 점검은 침수 피해 복구와 함께 우선적으로 이뤄지는 안전조치 가운데 하나다.

안용원 신암의용소방대장은 "집중호우 이후 주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원들과 함께 신속하게 환경 정비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은 물론 예방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지원뿐 아니라 호우·태풍·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시 복구 지원과 안전예방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재난 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도로 정비 역시 행정기관과 지역 봉사조직이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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