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조급함을 버려야 버려야 하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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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조급함을 버려야 버려야 하는데 아쉽다

  • 승인 2022-03-15 21:19
  • 수정 2022-04-29 20:4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0312대전vs안양1대1무(대전월드컵) 이민성감독님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안산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대전은 상대가 조기 퇴장하는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골문을 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수적 우위에 있을 때 득점 하지 못한 것이 안 좋은 경기로 이어졌다. 선수들이 조급함을 갖는 부분이 걱정이다. 팀을 잘 정비해서 득점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은 90간 26개의 슈팅을 날렸다. 이중 10개의 슈팅이 유효슈팅으로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 감독은 "연습상황에서 좋은 장면이 나왔지만 조급함이 문제다. 팬들의 바라는 경기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1승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이)조급함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격수 레안드로의 움직임에 대해선 "레안드로는 지난 시즌 10월 이후 경기에 뛰지 못했는데 지금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격을 마무리 지을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해결사는 필요하다. 우리도 바라는 부분이지만 외국인 선수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루 빨리 (해결사가)찾아 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경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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