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오미크론… 지역 의료계 일상화 준비

  • 문화
  • 건강/의료

포스트 오미크론… 지역 의료계 일상화 준비

정부 방침 따라 중등증병상 일반병상으로 전환
환자들 진료 편의성 위해 확진자 진료 준비도
"점진적으로 완화… 의료체계 일상화 이뤄질 것"

  • 승인 2022-04-13 17:48
  • 신문게재 2022-04-14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2033101002090200074751
정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계획하는 등 의료체계 일상화 전환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지역 의료계도 확진자 대면진료를 준비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결핵·수두·홍역과 같은 '2급'으로 한 단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의료체계를 단계적으로 일상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를 독감 환자와 같이 모든 동네 병·의원에서 언제든 검사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앞서 정부는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19 환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대하기도 했다. 비상 상황에 맞춰 가동됐던 방역·의료체계를 다시 일상체계로 되돌리겠다는 정부의 의지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 종합병원들도 의료체계 일상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건양대병원은 확진자 대면진료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등급이 조정된다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확진자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충남대병원은 대책회의를 개최해 의료체계 일상화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멈췄던 원내 행사 완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병원들도 중등증병상을 일반 격리 병상으로 전환하는 등 일상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정부가 무증상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 격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점차 줄여나가고,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등 의료체계 일상화 밑작업을 하는 상황이기에 지역 병원들도 이에 발맞춰 일상화에 돌입했다"며 "아직까지는 코로나 환자의 격리 유지·환자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완화돼 의료체계 일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