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건강한 중년의 삶, 걷기운동부터

  • 문화
  • 건강/의료

[의료칼럼] 건강한 중년의 삶, 걷기운동부터

정우성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센터 진료부장

  • 승인 2022-05-08 15:35
  • 신문게재 2022-05-09 10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noname01
대전우리병원 정우성 부장
운동은 젊음을 유지하고 장수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온몸의 기관과 세포가 활성화되어 면역 기능이 증진되고, 질병을 예방하며,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백세시대 도래 이후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이 행복한 인생의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때 건강한 장수를 위한 해답은 모두 알다시피 운동이다. 조금은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만한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도 없다.

인체는 노화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에 마주치게 된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일반 성인과 비교해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각종 질환으로 인해 걷거나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많은 연구 결과에서 증명됐듯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 비만, 고혈압, 당뇨, 일부 암, 골다공증, 관절염 등 다양한 노인성 질병을 예방하거나 호전시킬 수 있다.

더불어 40대 이상부터는 당뇨, 심장병 등의 만성 질환이 주요 사망과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르신은 물론 30대를 넘어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운동을 가까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순환기계질환, 근골격계질환, 기타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대사증후군 등 생명 유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순환기계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 중강도의 심폐지구력운동이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다. 특히 걷기 운동은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크며,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면 노화된 혈관의 탄력성이 유지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근골격계질환은 뼈와 근육, 그리고 이와 관련된 구조를 말하는데 근골격계는 뼈의 기둥이 되고 근육은 뼈를 부착해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인체의 노화에 따라 요통, 골다공증, 관절염 등 다양한 퇴행성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어르신의 경우 현재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근력운동을 실시할 때 중량을 올리기보다는 반복 횟수를 늘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들거나, 본격적인 운동을 행하기에 신체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가장 쉬운 운동인 걷기 운동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 점점 시원해지는 지금이야말로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에 꼭 알맞은 시기이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 당장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정우성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센터 진료부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