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소비자연맹, 요실금 팬티 흡수력·표시사항 미흡 '지적'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요실금 팬티 흡수력·표시사항 미흡 '지적'

해당 업체에 개선 권고하고 계획 회신 받아

  • 승인 2022-08-09 15:42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요시금
요실금 팬티 제품. 사진=대전충남소비자연맹.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요실금 팬티 수요가 늘고 있지만, 일부 상품에서 흡수력과 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최근 노령층이 증가하며 유병율도 증가하고 있다. 빈도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으며 국내 여성의 40% 정도가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 중인 요실금 팬티 삼인라이프롬(AP-002), 용화(효(孝)팬티-003), ㈜명성에프앤씨(MSIP-001), ㈜쌍방울(TWPXC92), ㈜아마존케어(NVF-015), ㈜안앤락(EW300 15cc, AW300 코지 50cc, GW300 인디핑크 30cc), ㈜에르핏(LP-011 보나수 30cc), ㈜엘에스케이화인텍스(큐라 여성 안전한 요실금팬티), ㈜티에이치케이컴퍼니(WHR-01) (가나다순) 총 11개 제품의 안전성과 흡수성능 등을 조사했다.

요실금 팬티의 핵심성능인 흡수성능을 단체표준을 준용해 시험한 결과, 흡수량은 전 제품이 기준에 충족했지만, 삼인라이프롬(모델명:AP-002), ㈜아마존케어(모델명:NVF-015)은 흡수력이 미흡했다. 항균 성능이 있다고 알린 6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정균감소율은 나머지 제품이 99.9%인 것에 비해 ㈜안앤락(모델명:EW300 15cc), ㈜엘에스케이화인텍스(제품명:큐라 여성 안전한 요실금팬티)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폐렴간균 정균감소율은 ㈜엘에스케이화인텍스(제품명:큐라 여성 안전한 요실금팬티) 제품이 조사대상 6개 중 나머지 5개 제품의 항균도가 99.9%인 것에 비해 낮았다. 탈취 성능이 있다고 알린 7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아마존케어(모델명:NVF-015) 제품이 99.8 % 초과로 높은 반면, ㈜안앤락(모델명:EW300 15cc, AW300 코지 50cc, GW300 인디핑크 30cc), ㈜에르핏(모델명:LP-011 보나수 30cc), ㈜엘에스케이화인텍스(제품명:큐라 여성 안전한 요실금팬티), ㈜티에이치케이컴퍼니(모델명:WHR-01)의 탈취율은 55.0~97.6 %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단체표시기준에 따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안앤락(모델명:EW300 15cc), ㈜엘에스케이화인텍스(제품명:큐라 여성 안전한 요실금팬티)는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해당 업체에 흡수력과 표시사항 미흡 개선을 권고했으며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하고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