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필 필한방병원장이 2일 모교인 남대전고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
윤제필 병원장은 "졸업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학창 시절 모교를 거닐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애정을 표했다.
조기한 교장은 "후배와 모교를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배의 격려와 지원으로 후배들도 힘을 내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필한방병원과 남대전고는 2021년 7월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임직원 및 가족, 학생들에 대한 진료서비스 제공과 행사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윤제필 병원장은 지난 2016년 자랑스런 남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한의학의 과학화, 대중화, 세계화'를 모토로 문을 연 필한방병원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병원이 되겠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척추·관절 질환 및 교통사고 입원치료, 수술 후 재활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합면역클리닉과 여성을 위한 전용 병동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동발달센터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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